탈중국 글로벌기업 한국행러시26
- 토왕성폭포
- 등록일 2023-07-05 09:26
- 조회수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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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경기남부 서해안 (인천 ~ 충남 서해안까지?) 에만
투자가 이루어지는 거라. 서울과 광의의 수도권 제외, 아파트 제외하고는 전혀 온기가 느껴지지를 않죠. 서울 제외 수도권도 빌라 매매 시장은 진짜 완전 초토화에요.
상하의 주거계급이 이렇게 크게 단절된 시장은 처음 경험해 보네요. 적어도 물줄기가 흐르는 방향은 항상 같은 방향 아니었었나요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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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율 낮춘거랑 별개로 법인세수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근데 근로소득자들의 근로소득세는 안줄어들었거든요.
그 말인즉슨 뭐 법인들이 잘나가고 못나가고를 떠나서 대부분의 수요를 떠받들어주는 근로소득자들은 별 차이없이 탄탄하다 이거죠.
투자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봐야한다는 측면에서
현재 기업 법인세수 줄어든건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국내 수출기업 거의 대다수가 시클리컬이거든요..
불황기에 경쟁사가 움츠러들때
오히려 과감히 투자해서
선두에 올라서는게
한국회사의 성공방정식입니다.
그럴게해서 삼성 그리고 현기차가
글로벌기업이 된것이고요
현차만 보더라도 제가 취업한 2010년대 초반에 임금이 피크였고, 그 이후로는 몇 년간 연차가 쌓이는데도 성과급이 줄어들어서 연봉이 뒷걸음질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물론 대신에 그 시기에 삼전과 IT업계가 매우 잘나가서 나라 전체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삼전 사이클이 좀 주춤하고, 대신에 현차가 매우 잘나가고 있기는 한데.. 새로운 성장동력이 생기지 않으면 여러모로 쉽지않겠죠. 장기적으로는 그러면 빚내서 나라 운영하거나 삼전이나 현차에 과하게 빨대꽂아서 운영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Constellations
삼전이야 메모리사이클자체가
저점이 계속높아지는
우상향싸이클이라 걱정할필요는 없고
현기차는 주가는 몰라도
향후 실적은 좋을겁니다.
일본.. 유럽애들 전기차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그리고 제가보기에
새로운 성장동력 이미
나오고 있네요..
이차전지
방산
엔터
우리나라 법인세에서 삼전(그중 메모리반도체)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보니 반도체경기가 주춤하면 법인세 세수 전체까지 주춤하더라고요
다른 분야는 나쁘지않고 반도체도 하반기에는 반등세탄다하니 저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경기 턴어라운드 체크방법은
전통적?으로
재고물량감소와 스팟가격하락폭축소가 그간은 유효했는데
이번 반도체 싸이클에서는
ai와 hbm3가 엮이면서
기존의 체크방법과 상관없이
주가는 이미 내달린지 오래네요..
주가가 아닌 실제 실적으로 찍힐
하반기 반등세는
중국 스마트폰
서버향 메모리판매가 늘어야 할거 같네요..
세트업체들이 재고가 많다는걸 알면서도 삼전이 출고량 조절을 안해서 생긴 사단인데
세트업체들 재고가 소진되면서 주문이 슬슬 들어온다합니다. 메모리는 어차피 과점 시장이고, 반도체는 전세계 필수재니 곧 회복되리라 봅니다
폭포님 말씀하신대로 예측하지 못한 신규수요도 계속 생기구요
@k봉사
원래 삼전이 인기있는 직장이 아니었죠 ㅎㅎ 기본급 비중도 너무 낮고, PS가 항상 잘 터진다는 보장이 없었으니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직장인 티어로는 현차 >>>>>> 삼성이었으니까요.
근데 현차는 뭐 삼성동 땅 한번 샀다가 좀 힘들어지고, 그래도 뭐 그와중에 삼성 잘나가고 IT업계 붐이 있으면서 나라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삼전이 조금 주춤할 때 현차가 아무리 역대급으로 잘나가줘도 여러모로 나라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ㅎㅎ
삼전이 살아나줘야겠죠. 그리고 뭐 살아나주리라 믿구요. 망하면 진짜 대한민국 망할 수도 있으니..
삼전 망할 것 같다고 하면 달러로 다 바꿔서 튀어야죠 뭐
@Constellations 삼전이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서, 예컨대 반도체가격이 떨어지면 세트부문 원가가 절감되는 효과도 있고 뭐 그렇더라구요
문제는 시스템반도체인데 거기를 진입을 못해요
거기는 수요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부개척시대 노다지탄광같은 곳인데 대만에 개발리다보니ㅜㅜ
여튼 잘해주기를 기대합니다!!
@k봉사
맞습니다.
지난 상승 싸이클 모두
전혀 예측하지 못한 신규수요로
인해 상승싸이클이 만들여졌습니다.
@토왕성폭포 가상화폐때매 삼전이 떼돈 벌줄은 일이 터지기 1년전까지 아무도 몰랐어요
@Constellations
현차가 삼성동 땅사서 힘들어진게 아닙니다..
글로벌 트렌드가 suv로 바뀌었는데
yf쏘나타의 성공에 도취되어
승용라인업에 집중했던게 패착이었습니다.
그때 아슬란이라는 희대의 괴작이 나왔고요..
그리고 삼전은 안망합니다.
반도체는 수율이 시작과 끝인데
1등 업체를 2,3위 업체가
따라잡기가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토왕성폭포
일단 당시에 10조라는 현금을 미래를 위해서 연구개발로 쓰느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생각하니까요. 삼성동 땅을 비싸게 샀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지만, 아무튼 10조라는 돈이 쉬운 돈은 아니죠.
그리고 반도체는 수율이 시작과 끝일 수도 있겠지만요
반도체가 LCD 디스플레이 공정이랑 완전히 동일한거는 아실겁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는 철수했어요, 중국의 저가공세를 못이기고.
그 말인즉슨 첨단 반도체야 삼성이 여전히 우위를 가지고 가겠지만, 항상 모든걸 첨단만 만들 수는 없는거니까요.
@Constellations
연구개발은 돈을 태운다고 될일이 아니고 인재유치가 중요합니다..
현차가 rnd에
돈태워서 레벨업한게 아니라
c레벨 임원을 정의선회장이
외국인으로 기용해서 레벨업한겁니다..
그리고 반도체가 디스플레이랑
노광 식각 증착이 비슷한건 맞는데
실제 공정 난이도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향후 10년안에
삼성 하닉 마이크론을 위협할
디램업체는 못나옵니다.
그리고 메모리 반도체는
시스템반도체와 달리
첨단이냐 비첨단이냐 의미가 없습니다.
범용산업재 성격이라
같은용량의 제품을
무조건 싸게 만들면 장땡입니다.
근데 싸게만들려면
수율이 중요한데
그게 어렵다는거죠..
미국 일본 독일 유수의 기업들이
설계기술이 없어서 망한게 아닙니다.
중국은 설계노하우도
수율노하우도
장비및 소재 레시피 세팅능력도
전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