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부포 팁19
- Constellations
- 등록일 2023-07-11 14:10
- 조회수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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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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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ordered_set
일단 제가 10년여간 유일하게 하던 커뮤가 클리앙이었는데
문정권 부동산욕했다가 박제되고 그 사람들이 졸졸따라다니면서 제가 아무 글도 못쓰게 해서 탈퇴했었습니다
결국 이 사이트도 지금처럼 포농이랑 정치적으로 반대의견을 탄압하는 시스템을 고치지 못하면 유저가 줄겠죠
저도 난민으로 여기왔지만 여기 포농과 분란글에 질려서 이젠 잘 안들어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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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fsd
뽐뿌는 현생 살다가 가끔 재미로 오는거죠. 그나마도 요샌 부포 말곤 거의 안 오네요. 다른데는 서로 물고뜯기 바쁘고... 자포에도 현기차까는 글만 신나지 막상 볼만한 이야기도 없고.
사실 여기도 계속 시달리니 정보글들도 거의 안올라오는거 같아요. 저도 글 쓰기가 점점 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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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어떤 곳이나, 그 분란종자들의 최종 목표가 바로 이것입니다.
쓰레기장을 만들어서 진짜 좋은 정보를 주는 전문가들을 쫒아내는 것. 그래서 금방 논파될 헛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논리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진흙탕을 만들어서 전문가들이 질리게 말들고, 결국 알맹이가 없어서 일반인들이 안 오게 하는 것. 정도를 감추게 하는 것에 이보다 더 좋은게 없지요. 논리로는 못 이기니.
여기에 한술 더 뜨면 댓글 인해전술. 전문가일수록 시간이 남아도는게 아니니 모두 답을 하지 못하는데 떼거지로 알맹이 없는 댓글 인해전술 하면 결국 질려서 두손 들게 됩니다.
다시 말해 좋은 글이 없어지면, 그들이 승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알면서도 글 쓰기가 싫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댓글 인해전술에 한번 당해 보면 더더욱.
여담으로 이럴 때 응원과 격려, 분탕종자에게는 매질을 할 수 있는게 제3자 일반인들이고 글은 못 써도 여기처럼 추천과 다른의견이 있다면 활용할 수 있는데 그 결과가 지금 같다면, 대중들도 그런 의견이라는 말이고, 그러면 더이상 할 게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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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동숭동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약간 의견이 다릅니다 ㅎㅎ
그게 가능하려면 메타인지라도 있어야 한다는 얘긴데, 제가 보기에는 그 정도로 똑똑하지도 못합니다
그냥 사이비종교에 세뇌된 사람들인거죠 뭐. 본인들은 본인들의 생각이 옳다고 철썩같이 믿는겁니다, 확증편향이죠. 특히 요즘 유튜브가 그 확증편향을 잘 도와주는데다가, 뽐뿌만 봐도 그냥 논리고 뭐고 단체로 몰려가서 숫자로 매질해버리니 그냥 내가 옳고 상대가 틀렸다고 생각해버리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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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Constellations 그건 행동하며 몸빵 하는 하부구조 이야기고 그런 애들을 조종(선동)하는 상층부는 언급한 대로입니다.
그래서 그런 글 쓰는 ㅃㅃ 댓글러한테 여러번 이야기 했었죠. 니들은 결국 소모품이고, 자기가 믿었던 지도자들에게도 버려질 운명이라고.
살아오면서 느낀 것이고, 여기서도 간혹 몇번 이야기 한 것 같은데 경제적인 면만 양극화가 아니라 인간 수준도 경제적인 문제와 무관하게 양극화로 간다고. 대학 후배가 과학고 부장인데, 갈수록 평균이나 커트라인 걸린 애들 수준은 떨어지는데 최상위는 정말 장난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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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동숭동 아 그 말씀이시라면 동감합니다 ㅎㅎ
근데 요즘 과고 평균이나 커트라인 떡락한건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과고가 너무 많이 생기기도 했고, 최상위권은 영재고에서 다 뽑아가서 그렇다고 봅니다.
최상위의 경우에는 뭐.. 솔직히 수준의 차이라기보다는 쏟아부은 사교육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자게에 누가 글썼다가 지웠더라구요. 하는말이 초딩때부터 밤11시까지 공부시켰는데 영재고 시험이 쉽게나와서 망했다면서 윤석열 욕을...
애초에 저희때까지만 해도 그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저도 공부학원 처음간게 초6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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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퐁포르퐁 그러니 그런 인간의 가치가 좀 재미있는 것이지요. 그정도면 그냥 로봇이 퍼 와서 자동으로 올려도 다름 없으니. 좀 지성(?)이 있는 분야도 AI가 대체하려는 세상에 그냥 봇이나 다름 없다면 21세기에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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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Constellations 현재 수능이 메디컬 고시화 되어서 그래요. 과고나 영재고는 메디컬 응시시 페널티가 크기에 고입에서부터 일반고, 광사고, 전사고 테크트리 고려시에서 선호도가 밀립니다.
과고 출신 의대생이 90년대 학번에는 3~40명에 하나 있을까 말까였는데 00년대 10년대에 하도 늘어나니 입시에서 차별을 주기 시작하니 최상위권 중에서 이공계 전공과를 마음 정한 극히 일부 학생을 제외하면 진학을 꺼려합니다.
해결책은 90년대처럼 고등학교 수학 배우는 범위를 넓히거나, 의대 예과 신입을 대폭 줄여버리고 학부 자연과학 생물 화학 등 전공과목으로 예비 고사 쳐서 본과 1학년 전입받게 바꾸던지 해야죠. 별 시덥지 않은 고등학교 수준 학문에 3수 4수 최상위권 애들이 수만명 썩어난다는게 국가 망하고 있다는 거죠. 학부 전공으로 시험 더럽게 어렵게 내면 적어도 뛰어난 bio 전공지식 함유자라도 육성되지, 2차함수 꼬고 꼬아서 1~2분 대에 푸냐 못 푸냐 가지고 인생 낭비는 막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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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이놀도 그냥 의대 정원을 늘리고 미용시장 개방해서.. 무조건 의대로 가는 방향을 막아야죠 ㅎㅎ
의사들 공부 많이한다고 그러지만, 이공계 인재들도 학석박에 포닥까지 하니 만만치 않은 기간인데 전문의 대비해서 1/3도 못버는 경우도 많거든요. 특히나 이미 남들이 해놓은 걸 배우는 의사들에 비해서, 이공계에서 석박사들은 없던 지식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많으니.
더불어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100%에 가까운 수준이니 의대생 시절부터 단체행동이 가능합니다. 로스쿨은 정원도 늘렸지만 변시 합격률이 50%니까 변시거부운동같은건 있을 수가 없죠. 의대생들은 국시거부운동이 가능한 구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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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Constellations 시설과 교육 여건을 까다롭게 제한하는 조건으로 정원 늘리긴 해야 합니다. 제일 머리 좋은 인간들이 개업해서 물치 처방전 휘릭 긁고, 아니면 목숨과 전혀 상관 없는 레이저나 쏘고 있고... 연구직과 저런 장사 스킬의 연봉 차이가 몇배가 나니 아무도 연구직 하지를 않아요. 국가 미래가 바이오 산업이라면 연구직 의사 배출 많이 되게 하는게 제일 편해요. MD PhD 붙어 있어야 SCI 논문도 편하고 임상 3상 통과도 편하죠 어차피 심사하는 사람들이랑도 말이 통해야 뭘 해먹는데 우리나라는 연구직이 거의 없으니 젊은 의사 중엔 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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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이놀도 저희학교만 해도 의대 없어서 등수가 많이 평가절하되어있어요 ㅠㅠ 의대가 진짜 논문공장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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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이놀도 이게 참.. 기승전 문재인 욕이라서 좀 그렇긴한데요, 그게 문재인때 집값이 너무 많이 오르면서 특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학교의 경우 박사급 졸업생들이 삼전가면 실패자 취급받았었습니다. 교수가 베스트고 아니면 정출연이라도 가야하고.
근데 집값이 너무 오르니까(대전이 요즘은 좀 많이 주춤하지만, 대대광이 뜨던 시절에는 진짜 많이 올랐거든요) 정출연 월급받아서는 집 사기가 어려운겁니다. 게다가 정출연쪽은 공무원 연봉인상률 따라가니까 월급도 별로 안오르고, 비정규직 정규화 해놓아서 내부 인사구조 다 꼬여버리고
그러다보니까 요즘은 정출연보다 차라리 사기업을 더 선호하는 것도 같습니다.
게다가 부포에서나 투자와 거주를 분리한다는 개념이 있지(근데 그마저도 솔직히 쉬운 길은 아닙니다, 내가 집 살 돈이 있는데도 셋방살이를 해야한다는 것이니), 일반인들은 대전에서 집 사서 살면서 돈벌어봐야 수도권에서 집 사서 돈버는 사람 못따라간다 이런 것도 있어서요.
그나저나 요양병원 하니까 읍읍이가 생각나는데, 이미 대법까지 간 거라서 정권 바뀌어도 뒤집히진 않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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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보다도 신고가 많으면 그걸로 처리해서
일관성 없는 처리가 됨
그냥 그분들이 타겟 찍고 몰려오면 답 없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