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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자그만 상가주택을 보유중인데 며칠전 매도 계약을 했습니다.
문제는 주택 중 한 세대가 계약사항이 말끔하질 못해서 혹시라도 계약위반으로 계약금을 돌려줘하는 상황이 될까 걱정됩니다.
먼저 그 세대 임차인과 사이가 안좋아요.
(재계약해서 거주중인데.. 그 전 계약중 월세 밀린 금액을 지급하지 않은 상태로 재계약하여 그 밀린 월세 문제로 분쟁이 있었음-결국 그 전 계약의 밀린 월세는 받지 못함.ㅠㅠ)
다시 올해 6월이 만기였는데 재계약 여부 확인하려고 수십번 전화하고 만나려고 해도 만나주지 않고 보증금만큼 살다가 간다고 하면서 화만 냈다고 합니다. (7월이 된 현재 억지스럽게 재계약이 된 상태)
오늘 부모님께서 상가주택 매도 사실을 저에게 전달하시며 그 세대 상황을 알게 되어 제가 임차인과 통화를 했는데....
임차인은 "나갈 마음이 없다. 재계약 할 마음도 없다. 보증금에서 남은 금액(5개월 월세 밀림)만큼만 살고 나가겠다."라고 합니다.
그럼 그 내용이라도 먼가 서류를 남겨야 할 것 아니냐고 하니...
남은 보증금으로 1년도 더 살 수 있는데 왜 만나냐고 만날 마음이 없다고 하며,
남은 보증금 만큼 살고도 짐을 빼고 말고는 내 맘이라고 합니다.
내일 그 상가주택 매매의 계약금 잔금이 들어옵니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이 임차인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ㅠㅠ 해결 방법이 없어보여요.
부모님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이런 사항을 잘 못챙기셨던거 같아요.
20년 이상 살면서 이런일이 없던걸 보니 좋은 세입자들만 만났었나 봅니다.
어떻게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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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변호사사무실 문똑똑하면 환영해주실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