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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세집 하나 빼는데 엄청 골머리네요. 제목대로 9년 전세입자가 살다가 도배 장판 수리 아무것도 없이 (전집주인이 그대로 살다 나가라고 했습니다) 들어갔는데 새집주인은 3년정도 전에 매매로 전체 오피스텔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그후로 2년 재계약해서 총 4년 (전 집주인 1년, 현 집주인 3년) 살고 나왔는데 저보고 전체 도배비를 달라고 하네요. 7월 말일까지 계약인데, 보증금도 도배비빼고 8월 말에 준다고 합니다. 더 말하기 싫어서 소송 알아보고 있는데 임차권 등기명령 후 허그쪽으로 (중기청 100% 받음) 반환신청할까하는데 도배비를 제외하고는 8월 말에 주긴 준다고 하니 어렵네요. 1억 대출이고 4천정도가 제 돈인데, 일부 미상환 경우에도 해당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13년 도배없이 임대준 집 도배비를 임차인한테 청구한다니요 ㅋㅋㅋㅋㅋ 제가 말이 되냐니까 다른 집이랑 컨디션이 너무 다르다는데, 당연히 전에 살던 사람이 다르니까 집 컨디션도 다른거죠 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도배 찢어지고 곰팡이 있고, 스티커 눌러붙은 자국이 전지 하나만큼 있던 10평짜리 집인데..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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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요. 이건 말도 안통하니 소송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