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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주 큰 대단지 아파트는 여러 건설사 컨소시엄으로 지어졌지만, 지하철역이나 학교와의 거리나 전망 등등 순수 위치 차이 때문에 동별로 시세 차이가 있었지 단지 시공사 때문에 값차이가 나진 않았었죠. 근데 현산의 광주 아파트 붕괴부터 시작해서, GS도 주차장 붕괴하고 하다보니 같은 둔주(올림픽파크포레온) 안에서도 위치뿐만 아니라, 시공사에 따른 차이도 생각보다 크게 발생하지 않을까 하네요. 현대건설이 맡은 3단지가.. 위치적으로도 9호선역에 가깝고, 올림픽공원도 가까워서 좋긴하지만.. 4개 시공사 중 가장 안정적인 현대건설이라는 점 때문에도 프리미엄이 붙을 것 같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현산이 맡은 2단지는... 5호선역과 9호선역의 중간 위치라 나쁘진 않지만, 현산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손해가 크지 않을까 하고요. 롯데나 대우도 아주 큰 사고는 안쳤지만, 회사 사정이 그리 안정적이진 않죠. 둔주는 특이하게도 각 시공사가 맡은 1,2,3,4단지가, 전혀 별개의 단지처럼 시세가 형성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단순히 위치 차이 이상으로요. 투자자라면 몰라도, 내가 실제 들어가서 살려고 하는 실거주 수요자나 세입자 입장에선... 아무래도 현산의 2단지 보다는, 다른 단지를 선호하게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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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역 가까운게 장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