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증식이 좋다? 상환기간 길수록 좋다?23
- 네오다다
- 등록일 2023-08-26 13:41
- 조회수 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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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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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질하러왔다
체증식의 가장큰 문제점은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일단 대출이자 싸게 나가니까 집 값 올라서 팔기엔 좋은 대출로 보인다 < 이게 팩트 아닌가요? ㅋㅋ 저는 모든 대출과 투자를 엑셀로 계산하는데(생애주기를 대략 입력해놓고 미래계획을 세웁니다. 수입증가 등등... 10년도 넘게 하는중...) 체증식이 이득이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범하게 살면서 딱히 투자 수익 없고, 본이이 능력이 좋아서 연봉 상승이 엄청 나고 그런게 아니면 손해입니다. 엑셀로 미래 50년 한번 계산해보세요. 본인의 미래는 본인이 잘 알테니까요.
체증식이 성공 하려면 30~50년전 처럼 성장률이 마구 올라서 금리가 10%가 넘어도 이득이 날때나 가능한겁니다. 체증식이 유리한 사람과 나중에 가서 후회할 사람은 지금 대략 계산해 봐도 알수 있습니다.
한게임에 천원짜리 로또도 아니고, 한방 노리다가 나락갑니다~ 한방 안노리는 사람이 누적수익률은 더 좋다고 봅니다. 주식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건데, 주식은 위험하고 부동산은 안전하다는게 참 ㅋㅋ 뭐 제돈 아니니까 각자들 판단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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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저 밑에 그리 설명을 해놨건만 또 똑같은 소리하고 있네ㅉㅉ
똑같은거 설명해줘도 못알아먹는거 우리 아들이 수학 푸는거랑 똑같네
그럼 예전에 원금 상환없이 일정 기간 이자만 내던 거치식 대출받았던 차주들은 자살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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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_spirit
대출금리가 4%라고 했을 때,
1. 비거치식으로 원금까지 상환하는 사람은 사실상 매년 4% 예금을 든 것이고
2. 거치식으로 만기일시상환하는 사람은 원금을 갚지 않고 남은 현금으로 4%이상 수익을 거두면 1번 대비 이득이죠. 수익률이 4%를 하회하면 1번보다 손해인 것이고요.
(+ 현금흐름 유동성이 좋아지는 건 큰 장점)
체증식도 결국 2번 방식의 대출이라고 본다면, 원금을 최대한 늦게 갚음으로써 발생하는 잉여자금으로 대출금리 4%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거둬야 이득인 겁니다. 그 투자 상품이 부동산이 됐든 금융상품이든 간에요.
체증식으로 무조건 길게 끌고 간다고 유리한 게 아닙니다.
어제 오늘 몇몇 분들이 주장하시는 바는 체증식대출 받고 남은 목돈으로 어설프게 투자해서 수익률 까먹을 바에는 그냥 대출 원금 빨리 갚는게 더 이득일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시는 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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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_spirit
본문에 동의합니다.
체증식으로 원금 늦게 갚아서 인플레에 녹인다고 하시는데 타 대출방식 대비 더 내는 이자만큼을 기회비용으로 날리는 건데 자꾸 잘못된 주장을 하시는 분이 많아요.
체증식의 장점은 대출 실행 후 초기 현금흐름이 월등히 좋다는 것이지 인플레에 대출 실질가치를 녹인다는 것은 아예 명제부터 틀린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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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h9000000
내가 낸 이자가 왜 복리로 날아감? ㅋㅋㅋ 설마 그 이자로 내가 투자하면 백발백중이라는 과대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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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다다
@바람돌이얀 부동산이 좋은 투자 수단이라는 건 저도 동의하구요, 저도 아직 부린이이지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이 좋은지 나쁜지는 본문과 관련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10년 전 새우깡 가격이 500원이었는데 지금 1000원이 됐다고 가정해보면, 10년 전 500원이 지금의 1000원과 비슷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할 수 있겠고, 10년 간 화폐가치가 절반이 됐다는 뜻이겠죠.
10년 전에 받아놓은 대출원금 1억의 가치는 인플레에 녹아 절반이 됐지만, 10년 전 냈던 이자 300만원은 지금으로 따지면 600만원의 가치를 지니므로 대출금의 가치가 인플레에 녹는다는 말은 틀렸다는 얘기입니다.
심지어 대출은 은행에서 마진을 남기기 위해 일반적으로 물가상승률보다 금리를 높게 잡으니 대부분은 원금이 녹는 비율보다 날아가는 복리이자의 비율이 더 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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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얀
@네오다다 아니요 그러니깐 님 말은 만약 오늘 제가 지불한 대출 이자 3백만원을 10년 뒤에 어떻게 6백만원으로 만드냐구요? 님은 시간이 지나면 그 지불한 이자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가정인데? 그 가정 자체가 틀렸다구요. 지금 내가 이자 3백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현금으로 계속 10년간 들고 있으면 현금 가치는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그걸 10년 동안 2배의 가치로 헷징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한 님의 주장은 무조건 틀리다구요. 그렇다고 이 3백만원을 저축한다고 금리에 따른 이자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헷징이 되지는 않습니다.
님의 주장은 근거 시작 자체가 틀리다는데 무슨 지금 지불한 현금가치가 당장 2배의 가치로 변동된다는 이상한 괴변을 말하는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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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h9000000
@바람돌이얀 저도 너무 답답해서 댓글달려다가 이거 말하는거 보니 절대 못알아먹겠다 싶어서 포기했는데 대단하심 ㅋㅋㅋ 애초에 말도 안되는 가정을 해놓고 논리를 펼치이 이거 원....원래 쪼금 알때가 뭔가를 젤 많이 안다고 착각을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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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생각하시는 그 이유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