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말하나 없는데 비추수를 보면 뽐뿌 부갤여론이 보이네요

아직도 공급 환상에... 

증말 부포...

공급이라는건 신축만 보는게 아니고

일반 매매도 공급이고 누적분 대기분도 많고

그에 비해 수요는 쭈욱 감소세라

중개소라도 다녀보면 이런 말 못하실텐데..

안좋다습니까.

1기 신도시 같은 신도시는 꿈 깨라고 말합니다.

그때만 해도 서울 바로 밖인데도 농지값은 싼 편인데, 그걸 군사정권 스타일로 그 농지값 그대로 수용.

거기에 반발해 봐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어디처럼 농부의 극단적 선택, 그런 것 밖에 없었던 것이라

당연 원가가 기존 아파트값에 비해 크게 저렴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해서 남은 이익금 가지고 자유로, 일산선 전철,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같은 곳에 아낌없이 쓸 수 있었는데

지금은 군사정권이 아니고, 이미 공시지가도 상당히 오른 상태에서 그 이상 주고 수용해야 되니

당연 원가가 비싸고, 안 그래도 아파트값 비싸다고 징징대는 사람들 맞춰줘야 하니

더 비싸게는 못 만드니 할 수 없이 신도시 관련 SOC 설치 비용을 줄여야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확장 같은 신도시와 상관 없이 이전부터 하려고 했던 것들은 제외하고

1기 신도시 당시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신규로 한 것을 생각하면

기존에 하던 것 말고, 3기 신도시 하면서 일단 발표된 교통망 확충마저 1기때에 비해 엄청 빈약한데

늘 그렇듯 발표된 것 다 할지는 가 봐야 아는 것이니 실제로는 더 빈약하겠지요.

그래서 농담으로, 오늘도 내일도 KD운송그룹은 맑음, 이러는 것이지요.

ps. 분당신도시 만들 때와 판교신도시 만들 때를 비교하면 평당 토지보상비만 아마 10배가 넘게 들었을 것입니다. 그 기간동안 다른 물가, 심지어 아파트값 등과 비교해도 10배면 얼마나 큰 차이인가요?

그런데 오늘 여기 부포를 보니 창릉신도시 토지공급가격이 나옵니다. 계획도 보면 거긴 말이 창릉이지 사실상 끝자락, 행신지구 연담인데 땅값만 평당 2000에 육박하니 용적률 200%를 다 뽑았을 때 평당 1000이군요.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옆이 1000이라.....

EBS 위대한 수업에서 화폐경제 연구로 노벨상받은 경제학자가 달러의 금본위연동제 폐지 이후 인플레이션을 설명하며 손가락으로 거의 지수함수 곡선을 그렸죠.

굳이 주택과 같은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가치 있는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응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개인과 가정의 안정을 위해 집(주택)을 먼저 사라는 충고가 여전히 유효한데 여전히 이 충고는 듣는 사람만 듣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