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산가격 상승은 부동산이나 코인이나 같습니다.39

모든 자산시장에서 관통하는 절대적인 명제입니다. 

현재는 하락장에 들어선것이 맞지요. 

이것은 부정한다고 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락장에 들어섰는데 아직 하락 아니야!! 라고 한들...

가끔 그런분들도 보이시는데  그런 분들은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고요.

모든 자산시장이 그렇죠?

상승시에는 어디까지 오르고 꺽이냐를 논하는거고 

하락시에는 어디까지 바닥치고 오르냐를 논하는 거죠

그리고 논하는것이 그럼 그 속도는, 변동폭은 어떠하냐 인것이고

당금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중 하나는 저는 "영끌족" 이라는 개념이라고 봅니다.

이전에는 없던 개념과 단어에요. 그럼 이 부류가 상당한 변수가 될것입니다.

개개인마다 영끌족을 바라보는 시각은 분명 다를꺼에요. 

제 개인적인 시각은 부동산 시장에 참여할 자격이 없던 사람들(그만한 유동성이 없어서 이 시장에 들어서면 위험했던 사람들) 이 우격다짐으로 들어온 부류라고 생각해요.

리스크가 굉장히 높은 사람들이죠. 자산시장의 또다른 명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그 위험성이 문제인거죠

대출이란것의 본질적인 의미가 뭔가요?

다들 아시다시피 미래의 소득을 당겨서 쓰는거에요.

대출이 많은 사람은 미래의 가처분 소득을 스스로 줄이는 행동을 하는거죠

아마 그로인한 불편보다 지금의 소비로 인해 얻는 효용이 클것으로 예측하니까 그런 소비를 하는 것이구요.

영끌족이 실패했다는것은 그럼 무슨 의미일까요?

그만한 숫자의 사람들의 미래의 가처분 소득이 박살 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만큼의 각종 재화등에서의 미래 수요가 박살났다는 것이에요.

부동산 시장을 넘어 한국 전체적인 경제에 상당히 저해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내수 수요가 실패한 영끌족 만큼 박살났다는 이야기인 것이에요.

한국의 경제는 서구권에 커플링 된게 아닙니다. 중국경제에 커플링 되어있어요. 

즉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 사이클보다 중국경제의 사이클에 좀더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이야기고

그래서 중국과의 경제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이고요.

지금 중국경제는??  부동산 이슈로 침체국면이죠? 

그렇다는 이야기는 우리는 외부적인 요소로서도 침체국면이 불보듯 뻔한데

상당수의 국민이 미래 가처분 소득이 박살나 버렸고

인구 노후화로 또한 미래 수요가 침체될 것이란 거죠.

문제는 그 영끌족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2030의 젊은 세대라는 말이에요

사람이 늙으면 소비가줄어 듭니다. 소득이 줄어드니까요

그런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사람이 가장 돈을 많이 쓰는 때가 30~50대에요. 

왜냐? 부양가족이 많으니까...아이도 키워야 하고 ...부모도 모셔야하고..내 생활도 해야하고...

그렇게 해야하기 위해 준비하고 이제 그런 시기에 들어선 사람들이 미래 소득이 박살난거죠.

아이도 안낳으니 소비는 더 줄고...부모 봉양도 포기하니 또 줄고....내 생활은 이제 팍팍하고...

그럼 그 다음 세대에 기대해보자!! 라고 해도...그 다음 세대는 더 인구가 줄죠...출산율 이슈때문에

영끌족이라는 개념이 나온 순간이. 이미 부동산 시장에서 개인이 들어올수 있었던 ....

향후 수요를 받쳐줄 수 있었던 최후 계층까지 끌어다 쓴 개념이라고 봐요 저는 

개별 가구도 영끌을 했지만....전체적으로 보면 부동산 시장에서도 수요층을 영끌한거죠.

앞서 말했듯 자산가격의 상승은 내가 산것보다 비싸게 사줄 사람이 존재해야 가능한 거에요.

그런데 비싸게 사줄 사람이 나올 전체적인 풀이 확 줄어버리는 거에요

영끌족이 실패해 버리면...

저는 향후 거품이 꺼진후에

다시 부동산 가격이 오를때. 이전 역사들과 같은 속도와 폭으로 오르기는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2030이 다 영끌한것은 아니에요. 관망해서 아직 수요여력이 있는 층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구조적 측면에서 오르기는 오르되 이전 역사와 같지는 않고 상당히 완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중국의 경기침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겠구요.

다른 변수가 있다면 중국의 부유층들이 해외 부동산 매집으로 자산을 해외로 빼돌리기 때문에

이 부류는 어느정도 낙폭은 고려치 않습니다. 

일단 중국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게 1차적 목표이고 그에따른 투자 수익은 부차적인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를 빨리 올리기 위해 해외수요를 좀더 풀어버리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요? 

이것을 제외 한다면....

영끌족이란 부류의 개념이 너무...향후 부동산이 살아나는데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고

부동산을 넘어 국내 내수 경제에 있어서도 너무 큰 걸림돌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