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적 갱신 중 계약 만료전 임차인이 이사 통보시 임대인의 입장7

2번은 임차인이 복비부담을 양보할 수도 있으니 협의는 가능할 듯.

3번은 요구했다가 거부 시 소송으로 가게되면 임대인이 100% 패소.

물론 돈 없어서 이사 못 나갈 상황이면 2번은 받을 수도.(월세라서 보증금 작으면 그렇지 않을 거고)

근데 다음 달 나가고 싶으면 다음 달 나가고 + 복비 or 통보시점부터 3개월 월세(에서 협의로 일부 차감) 내라 (보증금은 나갈때 반환) 이정도가 프랙티스일 겁니다.

-> 1번은 3개월 월세를 받으면, 3개월 동안 계약해지를 못합니다. 뭔가 월세를 꽁으로 받고, 새로운 임차인을 빨리 구해서 이중으로 월세를 받으시려는 것 같은데, 그거 안됩니다.

해지통보시점부터 3개월 후에 임대차계약이 종료가 되는 것이 기준입니다.

따라서,

1. 임차인이 3개월 이내에 나가려면, 알아서 빼고 나가라. (임차인이 복비지불)

2. 단, 3개월 이내에 방이 안나가면,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자동계약해지 (보증금반환 등)

자, 여기서 1번과 2번을 보면, 그 중간의 기간도 있을거에요. 그쵸?

예를들어, 임차인은 월세를 내느니, 복비를 내더라도 빨리 빼고싶어서 방을 내놨는데,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딱 3개월에서 보름전에 들어온다네? 그럼 고민이 되겠죠? 내가 왜 굳이? 차라리 월세를 보름치 더 내고 3개월 채우고 나가야겠다.

--> 이런 경우, 임대인은 3개월 시점부터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기 시작해야 되니, 공실이 최소 1~2개월 생깁니다. 임대인이 불리하고, 그래서 임차인하고 임대인하고 협의하는게 좋고, 가장 적절한 협의는,,,

"해지통보 시점부터, 임차인 및 임대인은 최대한 집이 빨리 나가게끔 부동산 등에 물건을 내놓고 집도 깨끗하게 잘 보여주는 것이구요, 비용에 대한 문제는 3개월 빼기 15일정도까지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지면, 그건 지금 임차인이 복비를 내고, 그 이후에는, 임대인이 낸다고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묵시적연장의경우 통보3개월안에  빼주셔야되는걸로압니다. 따라서 임차인이 사는동안  관리비와월세는 납부하지만 복비는 임대인이 부담일수있으니  근처부동산과 협의하시길바랍니다

제안할 수 있는게 몇가지 있어보이네요.

1. 묵시적갱신도 3개월뒤 퇴거니까

    3개월뒤에 보증금 돌려주겠다.

    3개월안에 새 임차인 안구해지면 월세 + 관리비 내라

2. 1번이 부담되면 퇴거날에 맞춰서 보증금 빼줄테니

    3개월치 월세랑 관리비 내고 가라

    나도 공실 위험 감수하고 보증금 내줄 수는 없다.

3. 2번도 마음에 안들면 나가는 날에 맞춰서 

    세입자 구해와라 대신 복비 및 부대비용은 내고 가라

이정도 선으로 정리 해야될 것 같습니다.

원상복구는 따로니 잘 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