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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런 곳들 많죠.. 고분양가로 까이고.. 주변 신축 가격보다도 비싸거나... 잘 봐줘야 주변신축가격으로 나온 곳들... 얼마전 뭐에 씌었는지 분양공고문 보고 비싸다고 욕하던 곳에 청약을 넣었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이미 마감시간 지나서 취소불가. 그동안 수십차례 청약 넣어도 예비조차 한 손에 꼽을 만큼 청약 전패라 안 될 거라 빌면서도....
동전던지기 수준의 당첨확률인 걸 보니 조마조마하네요. 역세권 대단지지만 비학군지입니다. 그나마 반경 500m안에 초중이 있긴 하네요. 지금은 재건축사업성은 안 나오는 구축에 자가로 살고 있습니다. 구축인 거 빼면 현 거주지가 입지면에서 더 좋아 보이는데... 동네자체가 같이 늙어가다보니 추가되는 인프라보다 사라지는 인프라가 점점 늘어나고... 지인들이 죄다 청약당첨돼서 신축 입주하는 걸 보니... 진짜 제 친구들만 빼고... 회사동료들과 와이프 친구들은 다 당첨 ㅡㅡ;;; 암튼 신축 살아보고 싶단 생각도 들고...
서울이면 그래도 고할 생각이 큰데... 이게 또 수도권이라 좀 망설여지긴 합니다. 근데 더 입지가 별로라고 생각된 곳들이 같은 분양가로 뜨는 거 보니... 당첨되면 여기라도 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망했다고 까이는 청약에 당첨된다면... 그냥 청약통장 날리는 게 나은지... 계약금 10%와 함께 신축도박에 배팅해 보는 게 나을지... 부포님들 의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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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적으면 당사자들은 서운할 수 있고...
고분양가로 까이는 청약이 특정 단지만 국한된 게 아니라 일단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