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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생애최초 주담대로 집을 사려고 했었는데, 여러 사정이 있어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세입자 전세금 외 필요한 돈의 일부는 모아둔 돈으로, 나머지는 신용대출을 꽤 당겨서 사게 되었습니다.
주담대+신대 영끌은 아니지만, 주담대 외 신용대출은 최대한으로 당겨서 사다보니까 마지막까지 잔금을 맞추느라 땀을 좀 뺐네요;;
지금 세입자가 나가고 다음 세입자까지 받은 뒤인 2년 6개월 정도 뒤에 돈 모아서 들어가서 사는게 목표입니다(그때는 신용대출은 다 갚고 주담대를 받아 들어갈 예정입니다.)!
큰 숙제 하나 해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P.S. 찾아보니까 2년 쯤 전에 부포에 올린 첫 글이 보이네요. 제목이 '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였는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올해 첫 취업했는데, 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부포는 첫 글인 것 같습니다.올해 첫 취업해서 이제 10개월차입니다.내년에는 서울에서 일을 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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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이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