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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시장에 월 20만원에 세를 주고 계십니다.
주변 시세는 40쯤 하는데 코로나에 불경기 타고 6개월간 20만원 맞춰드리고 그 이후엔 25만원 받겠다 계약서 썼습니다.
보증금 200걸었구요.
그러나 이미 6개월 이후부터 세를 낼 생각이 없으시더군요. 늦는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안줍니다.
연락을 하면 경기가 안좋다는 말만 하시네요.
처음엔 정말 어려우시구나 하는 마음에 보증금이 있으니 두었습니다. 그러다 번영회에서 하는 말 듣고는 마음이 싹 바뀌었네요.
시장 번영회비도 3개월이 연체되면 전기가 끊기는데 2개월 미루고 1개월 내고 또 2개월 미루는 식으로 편법을 하시고, 이 시장에서 메뚜기처럼 또 옮겨다니면서 장사하시네요. 전화로 도매떼기하는 쥬얼리공예 상품을 판매하니 전화번호만 살아있으면 가게는 구색맞추기인듯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당당히 안내시는것 같아요
올 2월이 계약 만료라 내보내려 합니다.
저희가 세입자를 못구해서 번영회비를 내더라도 그냥 내보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재계약 하신다면 2년치 보증금에 기존 밀린 월세 및 번영회비 정산하시고 2년 재계약 해드릴 예정입니다. (미리 년세를 받는다는 생각으로요)
혹시 이 분이 기존에도 계약일자가 지나도 이사 핑계로 짐을 계속 안빼셨다는것 같은데 저희가 계약일자 이후에 짐 안뺴거나 하면 법적으로 조치해야할 방법이 있을까요?
소액으로 변호사에게 상담받을수도 없어 자주오는 부포에 문의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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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내 점포라고 하니 상가명도소송같네요. 어차피 긴 시간 걸리는거 빨리 시작해보세요. 도서관에서 셀프, 명도소송 키워드로 책 빌려보시고 내용증명부터 시작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