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미국의 금리문제의 한축은 연준과 미 행정부와의 엇박자에 있습니다.2

하지만 그 긴축이 예전과 달리 잘 먹히지 않는 이유. 

그것은 고용시장이 죽지않고 소비가 죽지 않는 이유입니다.

예전과 달리 왜 긴축을 하는데 고용충격이 가지 않고 소비가 쉽게 죽지 않는 걸까요?

그것은 연준과 미행정부의 행보가 정반대이기 때문입니다.

미 행정부는 여러가지 이유로 공급망을 전부 미국으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팔려면 미국에서 생산해야 하고 

미국은 그를위해 공급망 체계를 다시 구축해서 제조업을 다시 끌어 안겠다는 것이죠.

사실 이게 어마어마한 고용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정도 긴축을 하면 어느정도 침체쇼크가 오고 실업률도 좀 높아지고 소비도 줄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채 

아...왜이렇게 물가만 오르냐....팍팍해 죽겠네...하는 볼멘 소리만 하는거죠.

사실 미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버리면 긴축은 빨리 끝났을것입니다.

그만큼의 속도였어요. 이정도로 단기간에 금리를 올린것은 연준 역사에도 몇번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때마다 충격은 어마어마했죠 

79년, 94년과 04년 미국은 급격한 금리 인상을 했고 모두다 글로벌적인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의 금리 인상 속도는 그에 비견되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미국은 그때마다 발생된 그 부작용들을 다음 금리 인상기에 생기지 않도록 계속 보완해왔습니다.

물론 이점이 예전과 같이 긴축을 했는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못하는 또한가지 요인이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내에서 보이는 고금리 불안은 고작 상업용부동산발 금융 문제 정도 입니다.

너무 작고 하찮죠?

이정도의 쇼크는 이런 고금리 작전에서 수용가능한 수준의 미미한 트러블입니다. 이전의 긴축을 보면요.

이 또한 미미한 트러블로 간과할수 있는 근거역시 고용과 소비,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미국의 신보호무역주의입니다.

아직도 미 곳곳에 미국을 위한 제조업 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어요.

그리고 이것은 한두해 만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미 재정을 끌어 쓰는것도 아니고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에서 장사하기 위해 

상당금액을 해외 기업들이 써서 미국에서 고용창출을 하고 있는거에요.

서브프라임 사태로 보완해서 고금리에도 주택시장은 크게 충격을 받지 않아 개별 가계에의 고금리 충격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예전과 달리 미국이 고금리를 오래 견딜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에요.

어쩌면 여러분 생각보다 더 오래 고금리  혹은 중금리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그럴 수 있는 체력이 지금있어요. 

문제는 다른나라는 없다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