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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초에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직장이 고터, 여친은 보라매역 근처입니다. 그러다 보니 7호선 근처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서울 안에서 살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모은 돈은 이리저리 영끌하면 약 7억, 감당되는 선에서 대출까지 하면 10억 전후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신혼집부터 매매를 해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큰데, 막상 저 금액으로 살만한 매물이 보이지가 않네요ㅠㅠ 구입 가능한 지역은 뭔가 저 돈에 구입하기에는 아쉽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고, 욕심 부려서 더 상급지를 보면 살만한 금액이 안 되는 어정쩡한 느낌입니다...
지금 드는 생각은 '강남 소형 구축 전세를 살며, 청약 등 기회를 기다리자 vs 영끌해서 구로나 보라매 인근 아파트를 매매하자' 정도인데 (동작구만 하더라도 저 금액으로 좋은 곳 사기에는 어렵더라고요ㅠㅠ 그래서 그냥 금액대에 맞는 아파트를 매매)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것 같으신가요?
그리고 혹시 서울 서남부권에 몸테크나, 살기에 적합한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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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부부 합치면 월 700~800입니다ㅜㅜ 다행히 직업은 안정적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드는 것은 없을 것 같네요ㅠ 현실과 욕심 사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