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가 자연스러운 이유 (아기곰)15

글 끝까지 읽어보셨어요? 서울수도권에 모인 인구 2600만명은 세계 최고 중에 넘사벽이라잖아요

우리나라처럼 인구가 많으면서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는 없지요

우리나라처럼 인구절반이 수도권에 몰려사는 나라가 없지요

우리나라처럼 산업이 급격히 발달한 나라가 없지요

오히려 반대아닐까요

먹고살만해져서 잘 키울? 자신 없으면 낳지 않겠다 같아서요

위에 보니까 의도적 X소리들이 좀 보이는데, 반박하기는 쉽죠.  닉네임 보니 그럴 가치도 없지만.

한국은행의 공식적인 조사로도 집값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은 0.002명 오른다는 것이 뭔 뜻인지 생각해 보세요.

사실 출산율 저하의 이유는 좀 연구해 본 이들은 다 압니다.

다만 그것을 직접 언급하다가는 관련된 집단에 다구리 당할게 너무나도 뻔 하니까 말을 아끼고 있으면서

곁가지만 가지고 말할 뿐입니다.

위 아기곰 말 대로 신생아 수는 계속 줄고 있긴 한데

통계를 보면 2001년에 40만대로 줄어든 이후 이게 2015년까지 15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2006년을 보면 이전인 2005년보다 늘어나기도 했고요, 07,08년은 약간 줄었지만 05년보다는 높습니다.

그리고 다들 알겠지만 2000년대 중반 참여정부때는 요 몇년전처럼 급격한 집값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생아 수는 일정 범위 안에서 안정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폭등이 최고조였던 2006년의 신생아 수가 더 늘은것을 보면.

이랬던 것이 2016년 이후 40만이 깨지고, 30만도 깨지고, 급격히 하락하는데

딱 이 시절을 전후해서 급격한 사회변화가 생깁니다.

다구리 당할까봐 이쯤 줄이고요, 메갈리아, 워마드 등이 언제부터 힘을 얻었는지 알아보십시요. 그 전까지만 해도 그냥 수많은 온라인 모임 중 하나였죠. 하지만 언제부터 영향력이 커집니다.

일간베스트는 바보짓을 하면 바보 취급을 당하지만 워마드는 똑같은 수준의 행동을 해도 쉴드를 받습니다.

그것도 일개 커뮤 수준이 아닌 중앙 일간지, 심지어 정치권에서 조차.

말도 안되는 망언을 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비판 할 때, 제도권 H신문 같은데서 보호해주죠. 말은 잘못되었지만 그렇게 된 배경을 보고 이해해라, 이런 식으로. 그리고는 성차별 어쩌고 하는 퀘퀘묵은 서술을 늘어놓죠.

이게 큽니다. 행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게 두려워 정치권까지 입 다무는, 심지어 뒤를 빠는 행동.

그러니 래디컬 페미니즘, 페미나치들이 활개를 치고 그 담론에 사회는 물론 방송언론까지도 물 듭니다.

나무위키 (사실 엔하 멸망시 나무가 커진 이유지만)에서 2015년 여성시대 사태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관련 글을 다 보면 정말 주옥같은 사항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그 수준의 일을 했다면 각종 법률위반에 형사고발감인 것이 하나 둘이 아닌데

재주것 잘 넘어가고 있지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미명하에.

중, 장년층은 모르겠지만 대략 이 시절부터 20대들의 젠더갈등이 극에 달했고

연애는 물론 서로 배척하는 방향으로 나갈 정도입니다. 만나지도, 관심 두지도 않습니다.

여자들은 한남 한남 그러면서 눈은 매우 높아지고,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 아예 외면합니다.

정상적인 연애 하다가도 상대가 수 틀리면 성희롱범으로 몰릴 수 있고, 물증 없이도 인정될 지경이라는 담론이 커뮤니티를 지배하니 더더욱 남성들은 연애와 담을 쌓죠.

그 결과가 지금입니다.

ps. 버는 돈? 직업 안정성? 과밀? 이런 것이 이유면 공무원, 그것도 부부공무원이 많고, 시원하고 널널한 도시계획인 세종시의 출산율은 상당히 높아야죠. 하지만 실제로는 말이 1위이지 다른 지자체보다 약간 높은 정도, 1 주변에서 맴돌고 조만간 0.x를 찍을게 분명하게 보입니다. 전국의 모든 근로자들이 공무원같은 직업 안정성을 가지고 수도권도 세종시처럼 널널한 인구밀도를 가져도 출산율은 잘 해봐야 0.8~1.1 사이에서 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