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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현재 사는 집 매물로 내놓은지 두달 정도 되어가는데요 혼자 살고 회사에 다니니 주중에는 제가 직접 보여줄 수가 없어서 연락오면 도어락 알려주고 다 보고나면 다 봤다고 연락을 주고 마무리하는 형태로 합니다 주말에도 일정 때문에 집 밖에 있을 때는 같은 방식으로 집을 보여주고 있어요~ (도어락 비번은 주기적으로 바꾸고 있고 전화로 불러만 줍니다ㅎㅎ) 지금까지 어림 잡아도 서른팀 이상 다녀갔는데 부동산에 물어보면 관심들은 있지만 계약은 주저한다고 하네요 보러온 사람들이 집에 문제라고 얘기한거나 부동산 사장님이 보기에 마이너스 요소가 있는지도 물었는데 그런건 없다 하고, 혹시 그럼 그분들이 다른 집을 계약했냐고 여쭈면 그건 또 말을 안해주시네요~ 호가는 가장 최근의 실거래가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하고 온라인에서 검색해봐도 같은 단지내 동 평형 호가보다 낮은 편입니다. (중층인데 저층 호가보다 낮기도... 지역은 서울 중서부입니다) 뭐 그래도 하겠다는 한분만 나타나면 되니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얼마전에는 주말동안 집을 비웠다가 일요일 밤늦게 돌아왔더니 토요일 낮에 집 다보고 불도 안 끄고 창문도 열어두고 그냥 갔고, (시간이 늦었지만 좀 황당해서 보자마자 바로 연락했는데 다음날 아침에야 앞으로 잘 확인하겠다고 하며 끝) 며칠전에도 집에서 업무 때문에 있는데 중간에 끊기가 어려워서 미리 집 보여주기 어렵다 했는데, 집 앞까지 와서 문 두드리고 부재중 전화에 메세지 남기더라구요.
그냥 구경하는 집이 된건가 싶기도 하고, 보러오는 사람이 없으면 차라리 매수 문의가 없나보다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니 이래저래 신경쓰이기도 하고 주변에 의견 구할 유경험자가 없어서 여기 여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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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이 스케쥴 안되서 선생님집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