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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초 연휴를 이용하여 강제적으로 남쪽에 다녀왔습니다. 저 같은? 젊은 동년배들은 불국사, 석굴암보다는 황리단길이겠지요. 부푼 꿈을 가지고 가보려 했습니다... 초기때는 사람이 적당했던지라 과소평가를 했던지 큰소리 뻥뻥 쳤는데 주차도 못하고 근 1~2km 밖에서 입구컷 당해서 쫓기듯 나왔습니다. 사람들 다 차 가지고 왔는데 무슨 자신감이였는지 주차할 생각을... 사람 정말 많더군요. 날이 좋든 비가 오든 넘쳐났습니다. 경기가 안좋다 하지만 좋은 곳은 너무 좋네요. (이팝나무 허드러져서 그건 너무 좋았음) 색다르게 느낀 점은 주문 케이크를 받으러 원도심?을 들렀는데 지나가는 사람의 반은 러시아쪽 계열로 보일 정도로 외국인 같은 사람들이 많더군요(관광객은 아니겠지요) 게다가 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집도 많았습니다. (하필 슬라브쪽이 많을까요 여기는) 지나가는 4~7세 아이들 얼굴에 슬라브의 모습이 보이니 남방에서 북방의 기질이 느껴지는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은 까페 빼고는 식음료를 담당하시는 분들은 정말 다양한 국적분들이 계시더군요. 한쪽은 인구감소라 합니다만 다른 한쪽은 적절한 인구증가가 보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 것이 뉴노멀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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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그 많은 관광객을 놔두고 주차장이 없음
주차 1시간 ㅋ
차 있는 분들은 충분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카트를 이용하는 걸 추천하더군요.
물론 가족분들은 그럴 바에 거길 왜가냐는
반응이였습니다만...
전 가고 싶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