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48
- 허브캔디
- 등록일 2024-05-16 12:32
- 조회수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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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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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캔디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를 선정해서 공기업들을 상당히 많이 이전시켰죠 곧 2차 이전 때 수많은 공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겁니다 그리고 대기업에서 지방에 산업시설을 많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라던지 우주산업이라던지 다 지방에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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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허브캔디 2차 이전하는 공기업 목록들좀 얘기해보실래요? 그리고 그 공기업들 본사 근무인원이 얼마인지도 좀요. 이미 갈만한 곳은 다 내려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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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dyw
@허브캔디 요즘 혁신도시 잘되요? 다 망이지 미분양에 오죽하니 국가임대도 안들어옴.. 하나로 뭉친다고요? 거기 일하던 사람들 지역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요? 자기가 산집 투자한거 작살난다는건데.. 요즘 길하나 철도 하나 만들어도 각종 동의서 환경영향평가 교통평가등 몇개 작성인지 아시나요? 근데 산업지 통합이면 서류 통과만 최소 10년걸리겠내. 아에 안될수도.. 게다가 건설 건축비 인건비 엄청올라갔고 법규강화 휴식시간 안전비용 엄청나게.강화되서 비용이 예전 두배이상에 지역 자치 한다면서 이미 다 개작살냈는데 잘될리가... 어디 그럴싸한 유튜브 보고 와서 글쓰는거 같은데 사람들이 그거 몰라서 안하는게 아님 알수록 손댈수가 없다는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유럽 미국 다 몰리는거 다 똑같음 우리같은 작은 나라는 방법없음 특히 서울 기득권 이야기 하는 그지들 한심.그거 옮기려면 세금이 얼만데 니들이 돈안낸다고 뻘소리하긴 니들이가서 인건비 받지말고 지어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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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허브캔디 전 혁신도시 살아봤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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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릿
고용안정은 많은 지원중 하나의 지원일뿐입니다
출산 후 일어나는 많은 소비비용들이 문제인데 단순 일자리 제공한다고 애를 놓나요
일하면서 아이는 누가 키우고요? 사교육비는요? 출산 후 무급휴직은요??? 산후조리원은요?? 대학등록금은요?? 그리고 임신한 여성들의 유리천장으로인한 출산기피는요???
저출산의 문제는 고용이라는 하나의 문제로 해결이 안되는 아주 복잡한 사회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제가 볼땐 아이 한명 놓으면 1년 5천만 정도 지원을 해주고 3인 가족 아파트 우선 임대부여와 같은 파격적 지원을 해줘야 출산율이 그나마 올라갈겁니다
출산율이 일정수준 올라가기 시작하면 점진적으로 혜택은 낮춰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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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허브캔디 지방에 안 살아봤죠?
서울은 여러 분야에서 소위 보는 눈들이 많아서 조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방은, 소위 우리가 남이가? 하는 경우 많습니다.
여러 분야, 특히 의료와 교육에서 그 지역 거점 국립대 출신들이 거의 독점에 가깝게 점유합니다. 학교 같으면 평교사부터 부장교사, 교장/교감, 교육청 장학사까지 거의 그 지역 거점국립대 출신들의 독점.
그러니 학교에서 무슨 사건 나면 그냥 쉬쉬 하고 다들 덮어버리기에 급급합니다.
ps.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십수년 전만 해도 서연가 정도 제외한 서울/수도권 의대 출신들이 지방도시에 개업하면 아예 대 놓고 해당 지역 대표국립대 출신들이 장악한 지역 의사협회에서 대 놓고 차별했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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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변화가 가장큽니다
이미 젊은 남녀들은 본인희생하는 결혼을 해야하나 ? 라는것에 근본적으로 의문을 느낀지 오래에요 40~50대 감성으로 집해결되면 오른다 뭐하면 오른다 해봤자 오르는정도는 미미할꺼에요 당장 저만해도 아이 두명이지만 여기서 한명 더낳으라고 하면 극렬히 반대입니다 솔직히 아이낳고 키우는 기쁨도 있지만 제인생은 거의 다사라져버렸기도하고요 다시 결혼전으로 돌아간다면 글쎄요... 다른선택을 할지도요 주변에 결혼안한 친구들도 대부분 결혼해서 자식 건사하는거 때문에 안한다고 합니다. 돈도 문제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지방거점 대도시 중심지 가격이 안오를까요? 어차피 중심지는 오릅니다 인프라가 집중된곳은 말이죠 지방소멸을 조금이라도 늦출 방법은 되겠지만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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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는 종파는 특징이
LGBTQ PC주의를 배격한다는 것이죠. 이슬람, 하레디, 미국 펜실배니아주 아미시 모두 5명 이상의 출산율을 보이며 pc주의를 악의로 여기고 싸우는 진영입니다.
현 서방권의 pc 주의 근본에서는 어느 나라도 출산율은 0.x대 밖에 안 나옵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출산율 반등은 백인 서유럽애들은 우리랑 똑같고 이민온 이슬람 여자애들이 5명씩 낳으니 1.x로 반등한 겁니다. 일본이 1.4 정도인데 걔네는 여성 차별 구조적으로 대놓고 하는 나라입니다. pc 주의랑 거리 멀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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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캔디
그렇게 일반화 시키기에는 서울이 출산율이 너무 낮고 반면에 세종같은 경우는 서울의 2배나 되죠 세종시나 전남 같은 곳이 왜 출산율이 높을까요? 세종과 전남은 서울과 비교하면 일단 집값이 매우 저렴하면서 고용의 안정화가 이루어진 곳입니다 세종은 공무원들이 많고 고위직들도 많죠 전남은 우리나라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 및 철강산업, 우주산업 등이 자리 잡아서 억대 연봉이 수두룩 한 곳입니다 세종과 전남에서 보듯이 이미 답은 나와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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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허브캔디 이건 헛소립니다
전남이 출산율 높은데 왜 지자체는 소멸을 이야기할까요?
합계출산율의 모수 자체가 15~49세 여성 인구인데요, 애초에 애 낳은 사람들만 여기 남아있고 나머지는 다 수도권으로 넘어갔기때문에 높아보이는 착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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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말 지어내지 마세요. 이민자로 출산율 폭등 못합니다. 데이터를 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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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대루무룽둥
출산율 반등 하기전 구 동독지역이 현재 우리 출산율과 비슷하네요. 독일은 최근 pc 주의가 더 심해져서 2세대 이상 독일 시민권자 부부의 출산율에 관한 별도 조사 통계가 공표가 거의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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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지방을 키우는 것이 불가능한 아주 큰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본문에 직접 쓴 이것 "지방의 거점도시를 정해서 주변 소도시들을 통합시켜 대도시화를 시켜야 합니다." 이게 절대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지방도시에서 18년간 살아보면서 직접 느낀 것인데 지방 토호들의 이기주의, 지역별로 파편화된 이기주의 및 지역주의, 의외로 장난 아닙니다. 그 작은 지역에서 서로 잘났다고 은근히 경쟁하고, 서로들 자기네가 중심 하려 합니다.
중앙정부에서도 이걸 알기 때문에 어디 한군데로 집중을 못 시킵니다. 거점도시가 아닌 곳에서의 반발이 어느 정도로 큰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겁나서 못하죠. 길게 갈 것도 없이 참여정부때 했던 혁신도시 그 정도의 행정 업무 도시면 전국에서 한 3~4개 권역을 정해 통합해야 하는데 실상은 10여개로 나눠서 전국에다 갔다 뿌렸지요.
지역주의가 좀 더 심하면, 내가 못먹으면 너도 못먹는다 이런 식으로 피터지게 싸우고 눈치만 보는 중앙정부에서는 쉽사리 어디로 주지 못하지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에도 기후여건상 하기 힘든 무주에서 끝까지 몽니를 부렸고 태권도공원이라는 전리품을 챙겨 줘서 겨우 무마시켰습니다. 영남권 신공항이 차일 피일 미뤄지는 이유 또한 비슷하고요.
지방이 어느 정도 활성화 되고 잘 나가려면 예전 군사독재 시절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전국을 소수의 권역으로 나눠서 그곳을 코어 시티로 키워야지 될까 말까 합니다.
ps. 의도하진 않았지만 과거에 그와 가장 가깝게 된 사례가 바로 연구중심대학. 서울의 서울대, 중부호남권의 KAIST, 영남권의 POSTECH. 딱 우리나라의 규모에 걸맞게 3개 권역에 집중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후이 이 또한 여러 지방의 징징거림 때문에 ST자로 끝나는 대학들이 더 생긴게 좀 그렇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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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여기에 gist도 넣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전공대를 왜 만들었는지 모를정도로(진짜 모르진 않지만...), gist는 나름대로 역사도 길고 실적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학부를 뽑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않아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뿐이죠.
포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dgist나 unist를 만든게 진짜 개뻘짓이지만, gist는 나름대로 괜찮은 학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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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동숭동 원래 gist가 kaist 광주분원으로 추진되다가 아예 별도로 나오기로 한거고 이게 93년도인데
호남에 개발 때려박은 김대중정부 시절의 일이라면 말씀하신대로일텐데 그건 또 아니라서 나름대로 근본있기는 합니다
물리 중에서도 광학쪽으로는 국내 원톱이었고, 국내 VR/AR분야(지금은 메타버스라고 불리지만) 최고 권위자 중 한 분인 우운택 교수님도 gist에서 오래 계시다가 얼마전에 kaist로 옮겨오시긴 했습니다
근데 93년도야 뭐 워낙에 대학도 부족한 시절이고 그러니 괜찮지만.. dgist나 unist는 그런 시대적인 배경도 없이 정말 지역이기주의로 만들어진 학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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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특별히 나아진 것 없습니다.
일반 대중들의 사고방식 등은 과거보다 더 유연해진 것은 사실인데 소위 높으신 분, 지역에서 이익집단 들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한 것은 없습니다. 게다가 지방 소멸 등 지방 약세가 오면서 더더욱 자기 밥그릇 지키기에 열을 올리다 보니 사소한 예산지원 같은 것 가지고도 서로 싸웁니다.
지방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교 정원 감소 관련해서 보면 재미있는게 다들 정원 감소라는 대의에는 찬성하면서도 현실로 들어가면 자기 학교 정원은 지키려고 하면서 주변 학교에서 정원이 줄기만을 바라던가 죽었다 깨어나도 통폐합은 안 하던가, 자기 학교가 주도가 되어 통폐합을 했으면 합니다. 그러니 하기 어렵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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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돈 주지말고 연말정산에 반영해도되요
인적공제만 늘려도 될텐데 가장쉬운걸 안하고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