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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건물주입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조언구합니다. 작년 9월 월세 30/300에 지하층을 현 세입자와 계약하였습니다. 제단 작업 장소로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세입자가 올해 4월경 갑자기 나가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짐 다 빼고 원복 해놓으면 보증금 입금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고 보증금 중 일부 150만원을 먼저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50만원 먼저 입금해주고, 잔금은 짐 다빼고 원복 해놓고 연락하면 입금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몇일 후 제가 '짐 언제빼실거냐, 나가셔야 저도 다음 세입자를 구해야 하지 않냐' 하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세입자가 나머지 150만원을 먼저 입금해주면 짐을 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소리냐, 계약서상에서도 짐 빼고 시설물 원복해야 보증금 줄수있는거 아니냐' 했더니 '만약에 자기가 짐을 다 뺐는데 임대인께서 보증금(150만원 잔금) 안줄거면 어떡하실거냐' 그러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보증금을 왜 안주냐 원복해놓으면 바로 입금하겠다니깐 자기는 통장에 보증금 잔금 150만원 찍히지 않는 이상 짐 절대 못뺀다그러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어찌해야할까요? 150만원으로 소송 걸기엔 소송비가 더 들거 같고, 경찰 불러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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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77
저도 저런 진상 임차인땜에 마음 고생했어요 절대 먼저 주시면 안 돼요 원상복구 안 하려는 수작이예요. 그리고 민사라서 경찰도 소용없어요 진상한테 걸려서 고생 좀 하시겠네요
방법 없을까요?ㅠㅜ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ㅜ
저는 월세 3개월 연체하길래 계약해지 내용증명 띄웠구요 명도소송 하겠다고 엄포를 놨어요 보증금 일부 주신거 큰 실수하신거예요ㅜㅜ 임차인이 불리하다고 느껴야 수월하게 내보낼 수 있어요 겁 주기에 아직 충분해 보여요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마음고생 심하게 했어요ㅜㅜ
@물병자리2
아이고ㅠㅜ고생많으셨네요ㅠㅜ저도 내용증명 띄우고 명도소송 밖에 없겠네요ㅠ
보증금 일부 입금이 이렇게 일이 커질줄 몰랐네요ㅠ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