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두달전 아파트 전세를 계약 하고 이사를 일주일 앞둔 상황입니다.
임대인에게 갑자기 부동산에서 얼굴보고 할얘기가 있다며 한번 보자고 하여 어제 부동산에 다녀왔습니다.
내용은 집안 사정때문에 계약을 취소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입니다.
전세 2.7억 계약금 2700만원을 넣어둔 상황입니다.
임대인측에서 말한것은 두가지 방법입니다.
1. 계약취소 후 계약금 2700만원 + 2700만원 받고 정리
2. 계약금포함 3.5억에 매매(같은평수 비슷한 컨디션의 매물 3.8억)
임대인이 개인사정으로 계약이 취소되는 상황이라 계약취소 혹은 저렴하게 매매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저는 집에서 생각해보고 연락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이집을 매매했을시 손해는 추가 대출 및 이자, 생에최초 및 신혼부부, 신생아 특공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청약때문에 전세집을 구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3.5억이라는 가격도 싸다고 느껴지지 않는게 어차피 계약 취소를 하게되면 2700만원을 추가로 받을수 있는상황이라
계약취소 후 다른 집 매매 시 : 2.7억+0.8억(대출)+0.27(계약취소추가금액)=3.77억
3.8억가량의 집을 매매할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계약금포함 3.5억이 3000만원 할인된 가격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계약취소시 추가로 줘야하는 2700만원을 깎은 가격이라고 판단되고 실질적으로는 3.8억에 집을 팔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이해가 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선택하실지가 궁금합니다.
1. 계약취소 후 계약금 2700만원 + 2700만원 받고 정리(다음집 구할때까지 두달정도 처가집에서 살기)
2. 계약금포함 3.5억에 매매
3. 계약금포함 3.3억에 매매(2천만원 낮춰달라고 요구)
그리고 지금상황에서 2천만원 가격을 낮춰달라고 하는것이 너무 무리한 요구인지도 궁금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역마살탈출
임대인이 신사적이네요. 길게 끌 것 없이 두배 배상 받거나 계약금만큼 까고 매매하거나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