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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말 6년 전세 살았던 아파트 계약 종료
집주인님이 올해 4월에 집팔거라고 사전에 계약 종료 통보
기다리다 7월쯤 전세값보니
이건 머지 후덜덜, 서울은 그냥 다 올랐음, 상상이상으로
제가 살던 아파트 기준으로보면 30%이상 올랐음.
고민하다 공공임대를 알아보기로함
요즘 요건도 완화되고 무순위도 있어서 넣어봄
몇군데 1차에서 떨어짐 몇군데는 2차에서 떨어짐
2군데 8월말 발표 기다리고 있는중, 제발 되라 지금 이 시기는 좀 피해가자.
안됬을가능성도 생각해야되서 개별전세도 알아봐야 되는 상황
어제 친구들과 우연히 부동산 얘기 하다가
집주인한테 크게 데인 썰을 풀길래
그냥 느낌이 싸함
7월부터 집보러는 오는데 5,6팀정도 지나감
근데 전혀 입질이 없는것 같아서 주거래하는 부동산인것 같은 공인중개사에게 연락해봄
집주인이 집팔 의향이 있는것이냐, 아님 거래가 안되는것이냐
거래가 없다고 함, 매수호가 매도호가 차이가 너무 나서 네고까지도 안간다고 함
느낌이 불길해짐
3개월정도 남았는데 이런 상황이면 집주인이 먼가 판단을 해야 할것 같은데,,,
공공임대가 됬든 개별전세로 옮기든 보증금 잘 받을수 있을려나
이거 미리 집 알아봤다가 뒷통수 맞는 일 발생하지 않을까 등 염려 발생
집주인에게 문자로 한번 떠봄 8월중순이후부터 이삿집 알아보기 시작할거라고
매매 진행되는 주요 상황있으면 알려달라고
근데 집주인 왈 만기가 11월말이죠?
엇 머지 이건,,10월말입니다
집주인 왈 아,,,,네,,,감사합니다 끝
그리고 주거래 부동산에 다시 연락해봄 집주인이 여유가 있었던게 아니라 만기를 착각하고 있었다
입질이 이렇게 안오면 먼가 대책을 이번달에는 강구해야 되지 않냐?
공인중개사왈 그렇다 이번달에 호가를 낮추던지 아님 전세로 다시 돌리던지 해야 된다고 함
추정컨대 집주인이 4개월정도 남았다고 생각해서 부동산에서 연락올떄까지 기다리고 있었던듯
공인중개사가 집주인하고 연락해본다고 함, 시장상황 얘기해주고 세입자도 있으니 판단하셔야 된다고 머 등등 얘기한다고 함 그리고 전화 끊음
그리고 드는 생각, 내가 왜 중재를 하고 있냐? 개 현타옴.
싸한 느낌에 미리 전화해보길 잘했음.
9월쯤 공공임대 결과보고 연락하려고 했는데 안그랬음 큰소리 왔다갔다하지 않았을까 싶음.
결론 우리나라 부동산 아니 서울 부동산은 집주인이 정말 갑이다!!!!(참고로 지방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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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조정이 귀찮아서 결국 무리해서 사세 되더라구요
저금리 시절은 그게 맞는데 지금은 애매하죠ㅎㅎ 서울에서 전고점 회복 덜된곳은 괜찮게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