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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포럼 입니다.

세입자가 들어와야 돈을 준다는데 어쩌죠14

뽐뿌와쪄염뿌우
등록일 2024-08-20 12:39
조회수 1721

안녕하세요.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려 봅니다.

1. 구축 빌라 보증금 2.3억 임차 후 4년째 거주중이고 연장개약 안 한다고 통보 한 상태입니다.

2. 신축 입주가 11월 말부터고요. 딱 그 전날이 만료일입니다.

3. 문제는 전세집에 하자가 너무 많습니다.(지금 생각하면 들어오는 게 아니었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현재까지 12년 된 빌라인데 그 전 세입자들이 천장이고 벽이고 사방에 못을 박아놓고,

저희가 들어갈 당시에도 벽 구석에 곰팡이도 있고 여기저기 몰딩도 깨져있고 상태가 이미 안 좋았습니다.

4. 안방 창문이 안 열려서 오늘 중계인이 집을 보고 갔는데 못은 왜 이렇게 많이 뚫어놨냐, 얼룩은 뭐냐, LED로 교체한 거 다시 형광등으로 원복 해놔야 된다.

하면서 이러면 집 안 나갈 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주인은 다음 세입자가 구해져야 보증금을 반환할 거라고 했습니다.

5. 4년 전에 이미 하자들에 대해 사진 수십장 찍어 놓은 상태고 당시 하자에 대해 후에 문제삼지 않겠다고 녹음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나 녹음파일 있으면 달라고 하네요.

6, 그래서 하자야 어떻든 다음 세입지가 있어야 돈을 준다는데, 저희는 그 돈이 있어야 신축 입주시 잔금을 치룰 수 있습니다.

집 자체가 하자가 많아서 제가 생각해도 다음 세입자가 쉽게 구해지지는 않을 거 같은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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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아저씨

계약기간 만료가 되었는데도 안주면 일단 내용증명 먼저 보내놓으시고 그 이후에도 안주면 임차권 등기 하셔야죠 뭐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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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뿌와쪄염뿌우

법적 다툼 없이 세입지가 구해졌으면 좋겠네요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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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구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조해야죠. 저도 신축 입주 2년 남았을 때 집 팔고 대단지 아파트 신축 입주 때 전세 들어갔었는데 신축이니까 나 다음 들어올 전세입자도 잘 구하겠지 했거든요. 근데 금리 폭등으로 전세가가 떨어져서 안 구해지더군요.

진짜 손님 온다고 할 때마다 협조해서 보여줬습니다. 결국 세입자는 못 구한 상태에서 집주인이 대출 받아 돈 내주더군요. 내 집 입주지정일 마지막 날에 이사했네요.

최대한 협조하고 안될 때는 도와달라고 해보십시요.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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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뿌와쪄염뿌우

감사합니다 세입자를 빨리 구하는 데 우선 힘써야겠네요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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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amia11

어떻게든.돈 구하시고

임차권 등기 하고 나가시면 됩니다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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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뿌와쪄염뿌우

넵 감사합니다.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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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올돌내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야 보증금 돌려 주는건 임대인 사정이고요.

임차인은 확실하게 계약 해지를 통보한후 만기일에 보증금 반환이 안되면 임차권 등기후 소송까지 가야 합니다.

확실하게 의사표시를 해야만, 임대인이 얼른 보증금 마련해야 하겠구나 합니다.

난 돈 없어서 다음세입자 들어와야 줄수있어? 이렇게 이야기할때....가만히 네, 알겠습니다. 이럼 호구중에 상 호구 되는겁니다.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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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큰일 안나려면 돈을 먼저 구해야되겠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임차권 등기랑 하는건 하는건데

당장 그 돈 못받으면 내가 피해를 보니 최대한 피해 줄이려면

미리 돈 구해놓는게 최선일거 같습니다. 도중에 일이 잘 풀리면 좋겠지만요

힘내세요!!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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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돈이 많거나 전세보증보험이어야

법적 다툼을 벌이거나 보험받고 나가서

세입자가 해피하죠.

입주 지정기간이 60일 이상이 보장되니

일단 최대한 전세 구하는 것에 협조하세요..

현 보증금으론 세입자가 안 구해질 듯 싶으면

중개사랑 집주인과 의논해서 일부 감액하고

집주인이 따로 마련해서 달라고 하는 등

방안을 또 마련해야죠.

좋은 결말 바라겠습니다.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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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_익명_+

전세제도의 가장 큰 맹점이죠.

기본적으로 집주인은 돈이 없어요

당연히 후세입자 돈 받아서 줘야 하는건데

이게 인제 마음대로 안되죠.

특히나 역전세 지역은. . .

그래서 다들 월세로 살라고 하는겁니다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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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놀도

사실 전세는 세입자 임대인 모두

둘다 집값이 오르리라고

확신하고 하는 공동 갭투자죠.

회사채를 사서 이자를 받는 것과

완전 동일한 투자인데 ㅎㅎ

임차인은 월세를 아낀만큼 이득을 얻고

대신 시세하락시 보증금 사고가 생길 리스크를 책임지고

리스크는 집 명의를 받아가는 거로 헷지되는 거구요.

임대인은 갭만큼 투자해서

시세차익을 얻는 거죠.

회사채는 우량한 회사가 망하면

출자전환으로 회사 주인이 되고

회생할 때까지 추가자본을 투입하겠죠.

잘되면 경영인은 빌린 돈으로 경영해서

회사를 키우고 이자를 지급하죠.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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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구루

월세를 아낀게 아니죠 보증금으로 큰돈의 기회비용 묶이는거니

2024-08-2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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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몽둥이가어딨더라

@디비구루 라고 아무리 얘기해줘봤자 전세 사는 분들에게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ㅎㅎㅎ

2024-08-2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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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luesky

부링턴?

2024-08-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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