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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장 특성상 이제 슬슬 끝물오지 않을까 싶은데... 하여간 지금까지의 감상입니다.
1. 미쳐돌아감 : 소숫점 명품.
2. 전고점 돌파 : 빼박 상급지 인증.
3. 전고점 터치 : 어케든 살아남을 동네. 생각보다 적습니다.
4. 어느정도 복구 : 서울 중급지~경기 상급지 준신축까지는 해당되는것 같네요.
5. 보합 내지는 소폭 하락 : 까놓고 80% 이상. 구축에게 더 혹독합니다.
전체적으로 10% 외에는 오히려 기분나쁜 장이라... 언론이야 설레발쳐도 민초 입장에서 크게 체감은 힘들 것 같습니다. 물론 전월세 후폭풍이 본격적으로 오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의외인 점은 급지보다 연식이 더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실거주장이기도 하고 재/재가 힘들어진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요. 물론 결국 감가 맞겠지만 신축 프리미엄이 생각보다 오래갈 수 있습니다.
가장 슬픈 점은, 위를 노리는 입장에선 지각비가 어마무시해졌다는거죠. 0.5 압구정, 0.7 아리팍, 이런 식으로 보면 올라도 오른게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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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실거주장 특성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시기인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투자자의 마인드로 시세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울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단지들이 힘을 못 쓰고 있음에도 양극단이 너무 극명하게 차이가나서 전체적으로 찍어 누르니.. 힘든 사람은 더 죽어나가고 잘나가는 사람은 오히려 관심을 더 받고 있는 형국이네요
다만 기축에 한정된 이야기들이고 조금더 부동산의 영역을 확장해서 보면
각 분야별 부동산들의 시세 변동이 지역 기준없이 제각각이네요
특히 상품으로 눈에 보이기 이전의 것들이 기회가 많아보이는데, 가치 측정을 얼마나 잘 할 수 있으냐에 따라서 수익률로 천차만별로 나타나는 시장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