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정확히 제 상황을 설명 하는게 더 좋은 의견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재 제 상황은 천안 자가 거주 중, 외벌이, 3돌 2개월 딸아이 둘, 

자산상황 영끌 4억+a, 신생아특례대출 5억까지 생각 중

월급상황은 썩 좋지 않으나 원금+이자로 200만원까지 생각합니다.

이사 예정 지역은 

1순위: 기흥역 더샵

2순위: 동탄(1,2 상관없이 맥스 9억 까지 보는 중)

3순위: 송도 or 영통

이사 이유는 아기가 어린데 제가 지방 근무를 불규칙적으로 

해야해서 장모님 육아도움을 좀 받기 위함+이사하는 김에 

수도권 진입입니다.

1순위 기흥역 더샵은 장모님댁 근처+영유아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1순위 입니다 향후 중고등학교 때 학군지(분당 등)로 갈 때 까지만 있을 계획입니다. 제 근무지와는 2시간 조금 안됩니다. 한번 가면 2-8일 까지도 집을 비울 수 있습니다

2순위 동탄은 장모님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제 근무지와 거리가 한시간 30분으로 조금 더 가깝고 조금 더 저렴한 값, 조금 더 넓은 동네, 고등학교까지도 살 수 있을 느낌 적인 느낌

3순위 송도나 영통은 사실 순위에 없었는데 장모님과 좀 떨어져도 괜찮은 곳으로 어딘가 한번 후순위로 고민 중에 뽑은 지역입니다.

송도는 현재 후보 중 가장 신축이며 아이 대학진학 까지 쭉 눌러서 살아도 될 것 같고, 입주물량 좀 줄면 가격상승도 많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하지만 제 근무지와 2시간 거리이며 서해안선 정체 시 더 오래걸립니다.

영통은 위치도 적당 가격도 적당 학군도 적당 느낌으로 고른 지역입니다.

이 중 어디를 가야 가장 좋을 지 부포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혹시 다른 지역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본문 내용 조금 추가합니다.

저는 1년 내내 일 하는 직종은 아니며 봄에 3개월, 가을 두어달을 빼면 여름 겨울은 대부분 집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한창 바쁠 때도 아이 관련 이슈가 생기면 육아 전담 가능합니다.

올 봄 거의 매일 출퇴근 하니 너무 힘들어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기적으로 저도 사업에 좀 더 신경써서 능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생각해서 와이프도 집을 오래 비우는 데에는 동의 했습니다.

첫째 때는 육아휴직을 해서 거의 함께 육아 했습니다.

와이프랑 장모님 관계가 평범하진 않아서 좋은데 싫은 관계라고 해야하나, 육아를 도와줘서 몸이 좀 쉬운 부분도 있겠으나 동시에 함께여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와이프는 꼭 필요하지 않으면 장모님을 불러서 도움 받을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