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주차비 산정방법12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대략

26평 440세대 분양가 3억후반

30평 200세대

34평 1500세대

37평 60세대

43평 70세대

51평 68평 17세대 1층으로 복층

61평 69평 펜트하우스 13억대

로 총18동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37평 43평수들이 4동들이 도로가 앞으로 포진해있고 나머지는 뒷동에 포진해있습니다.

커뮤니티는 수영장 골프장 헬스장 키즈룸 기타등등의 

시설이 다양하고 규모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입대위는 꾸려졌고 이번에 주차비가 정액제로 가결되었습니다.

6:7로 (그외 2분은 지정주차 또는 기권) 동대표 다수결로 결정되었습니다.

사실 이미 주차비논쟁은 끝났다고 봐야겠죠.

(평형별 면적별 주차비로 가야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서명하여 긴급하게 다시 안건제안을 했고요)

주차비 정액제란

각 세대별 평수에 상관없이 1대는 무료 2대부터는 정해진 금액을 내는것을 말합니다.

저희 주차공간은  평균 1.2대고 

분양받은 공용면적 비율로 산정시 

26평은 1.07 34평 1.38 51평 2.07 펜트하우스 2.81입니다

 그래서 분양면적별 주차비를 찬성하시는 동대표들은 51평을기준으로 2대무료 나머지는 차등부과

정액제 찬성하는 동대표들은 1대무료 2대부터 정액제 3대부터는 큰 금액을 물리겠다는겁니다.(현재 논의 된 금액은 2대가 5천원~3만원입니다.)

저는 국평에 살며 맞벌이로 차량이 2대인데요. (대중교통이용이 가능하겠지만 시 제일 외곽아파트로 버스노선도 거의없고 노선 제일 끝에 자리하고있어 대중교통은 아직 불편한상황입니다.)

정액제 찬성하시는 동대표는 커뮤니티비용과 주차비용의 운영방식이 같아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결론적으론 면적별 차등부과시  주차비는 저렴하지만 커뮤니티비용은 높을것이고 정액제하면 주차비는 높지만 커뮤니티는 저렴하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부분이 의아합니다. 

커뮤니티운영과 주차비용의 운영이 같은 선상에서 논의되어야하는걸까요?

곧 주차비 정액제로 운영되면 저는 제일 세대수가 많은 34평이라 제가 손해볼건 크게없겠지만 저는 면적별 차등부과를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큰평수들을 분양받은분들은 합가 혹은 자녀가 많고 자녀가 성인이라면 차량대수가 3~4대도 될것같단 생각이 듭니다.

2대까지는 주차비가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되겠지만 3대부터는 징벌적 주차비가 산정되겠지요. 그렇게 하지않으면 여유가 없는 주차장에 주차난이 시작될테니까요.

아파트너에 익명으로 공용부분은 한마디로 시공사에서 공짜로 준 면적이니 대형평수들은 주차지분을 요구하지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동관리비도 면적별하지말고 이부분 또한 정액제로 하자하니 난리가 납니다.

내돈 아까운줄알면서 남의돈은 안아까워하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

득실로 보면 

34평 밑으론 이득이 제일많고

34평은 이도저도 아닌상황

34평이상은 실이 많은 상황이지요.

세대투표로 간다고해도

큰평수보단 저평수세대가 많아 수적으로 분리하기 때문에 결론은 뻔하고요.

세대별로 따지면 대형평수 위주가 많으면 저평수가 투표수에서 밀리고 반대라면 반대가 당연 유리한구조라 사실 이 주차문제를 다수결로 결정했다는것이 씁쓸합니다. 전 형평성의 문제라고 생각해서요. 분양면적 받은만큼 관리비도 면적별 부과되는만큼.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라는 글보니 더 씁쓸했구요)

주차비 면적별 차등부과 혹은 정액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번외로 커뮤니티 운영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첨언 하자면 커뮤니티의 운영은 기본적으로 이용객들의 비용으로 운영되야하고 이용객이 적어 운영비가 마땅치 않으면 당연히 도태되어 사라지고 더 많은 이용객들이 사용하는것으로 용도변경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최소 운영비가 필요할테니 커뮤니티가 많은곳이라는 것을 알고 분양받은 사람으로써 관리비목록상 커뮤니티비용 일괄 낼 생각입니다. 

하지만 역시 큰틀은 이용객들의 지불로 운영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로당도 2000세대중 25명만 뽑았는데 그분들만 이용하는만큼 그분들이 이용금을 내야하고 골프장도 골프 치는사람이 이용하는것임으로 그분들의 사용료로 운영해야하고 키즈룸도 500원이든 100원이든 이용객들의 금액으로 운영 유지하는것이 맞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액제 면적별 차등부과 등 어떤 입장이든 비난글보다는 고견을 얻고자 합니다.(네가 동대표하지그랬냐 더 나서지 그랬냐보다는 더 생산성 있는 조언드립니다. 회의에 참석해도 동대표가아니라 발언권이 없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