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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물수가 증가한다? 모수가 되는 아파트는 얼마나 늘었을까?1

서울의 아파트 세대수임.

2000년 80만세대에서 2024년 160만세대로 2배증가함.

이중 구축 아파트 비중은 50%임. 2000년까지 존재한 아파트가 전부 구축인셈.

산술적으로 봐도 2000년 보다는 매물수가 2배 많아야함.

물론 매물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건 얼마 안되서 과거자료가 없음.

반대로 거래량이 줄어든것은 수요문제도 있지만,

도시가 성장기를 넘어 성숙기에 접어들면 이동률이 낮아짐.

각 구별 격차가 커져서 갈아타기 난이도가 높아졌고, 신축공급이 줄어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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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파트를 판다. = 아파트 판 돈으로 뭘 사려고한다.

2. 뭘 사고 싶니? -> 상급지 아파트.

3.상급지 이동은 상승기때는 힘듬. 상급지는 더 오르니까

-그럼 언제 상급지로 옮겨야하나?

4.거래가 쪼글어 들거나 하락하면 그나마 가격차가 줄어든다.

-문제는 이 때 내집이 안팔린다. 왜냐? 거래가 쪼글아들었으니...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5.내집 가격을 후려쳐서 싸게 던지고, 상급지에 급매 나온 물건을 잡아야한다.

-이때 일시적 가격하락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사람들 생각은 비슷하다. 여기서 던지지 못하면 상승기 때 상급지 물건 가격은 그냥 안드로메다로 가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매도 물량 증가.

6.내집을 팔았다는 건 누군가 샀다는거다. 그 사람은 나보다 더 하급지에서 위의 1,2,3,4,5번의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7.이것은 반등신호이며, 5번에서 내집을 가장 싸게 던졌기에 나에게도 상급지 이동의 기회가 온것이다. 하급지 집을 타이밍 맞춰 싸게 못던진 사람은 상급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더 많은 추가금을 내야한다. 또는 포기.

2024-11-22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