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와 계속 논의 중인데 뭐가 맞을까요?44

둘이 신혼인데 지금 삶의질도 고려해봐야죠

대출이 커질수록 리스크는 커지고요

사채쓸꺼에요? 

1금융권에서 영끌해봤자 골로 안가요.

@야488오 갭투자에서 가격떨어지믄 골로가든지 사채쓰든지 둘중하나지뭐. 그게리스크다 싸움 백퍼남 

@야488오 갭투는 영끌하다 터지면 진짜 골로가긴 합니다

@Constellations 뭐가 터져요?

@야488오 

전세가 하락했는데 세입자가 나가겠다고 하고 새 세입자 들어오려는데 전세가 차액이 안메워지면 터지는거고, 이 경우에는 결국 집 급매로 처분해야하니 엄청 손해봅니다.

그래서 실거주 1주택은 진리라고 하는게 어찌되었든 내가 회사만 안짤려서 원리금만 갚고있으면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안터지는건데

영끌 갭투자+썩다리 월세 몸테크는 혹시라도 전세가 급락하면 노답이니까 가급적 추천은 안하는거죠.

그래도 뭐 맞벌이로 몸테크하면서 그 동안 모으는 돈이면 어찌저찌 메울 수도 있고, 급한 상황에서 도와줄 부모라도 있으면 괜찮지만요

@Constellations 영끌은 집살때(실거주)하는거고, 갭투자시에는 그럴 리스크 대비한 여유분 살짝 두고 하는거죠. 그 하락분 정도는 대출로 매꿔야죠. 전세가가 그 정도로 하락 할 일도 거의 없구요.  

갭투를 영끌하는건 변동성이  1도 없을 것이라 배팅하는건데 이건 멍청한 배팅이죠.

집살때나 영끌이지  갭투를 영끌은 말이 안되고

1금융권에서 영끌한다고 망하는 사람 없죠.

@야488오 

저도 갭투 영끌 생각해본 적도 있고 주변에 본 케이스도 여럿 있습니다.

@Constellations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 갭투 영끌은 집사라는 부포에서도 권장을 안하는데요...
확률적으로 최소 계약기간인 2~3년 동안 집값이 한번도 안내리고 오른다는 것에 배팅한다면 뭐.. 
골로 갈 짓하면서 골로간다고 하는거면... 너무 억지 아닌가요??

@야488오 

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갭투는 집값의 상승/하락은 터지는거랑 무관합니다. 전세가의 상승/하락이 메인 팩터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전세가가 의미있게 하락한 경우가 많지않습니다. 임대차3법처럼 크게 피크치고 올라가면 그 이후에 다시 추세선 맞추느라 내려오는 정도 말고는요.

아니면 주변에 대규모 입주장이라든지

@야488오 

그리고 혹시 본문글은 읽고나서 댓글 다시는 거 맞죠?

글쓴분이 영끌갭투 고민하고 계시다는데.

@Constellations 

본문내용

"저는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 범위 안에서 적당한 아파트를 갭투자 하자는 생각입니다"

이 내용만 고려했네요. 영끌하는 건 실거주일때만, 갭투시에는 비상가용금액 대비해야죠.

이 댓글 포인트는 뭐가 됐건 예비 와이프 말 듣는 것이 결혼 생활 내내 문제될 소지가 적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