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범죄영화에 지겹도록 등장하는 클리셰 ㄷ..JP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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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3-01-04 08:04
- 조회수 2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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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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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
영화의 결과까지 이끌어가야 할 캐릭들은 이미 많이 만들어져 있고,
한정된 시간 내에 각 캐릭터들을 표현하거나 출연 비중을 보장해줘야 할 것 같은데...
위 상황에 비추어서 오글거리지 않게 표현을 하려면.. 한 사람이 쭉 이어서 결과까지 도출하고.
나머지는 "오, 그러네?" 정도로 마무리 하면 되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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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왈왈이
저런 연출 방식은 코미디가 섞인 영화에서 쓰는 방식이라...요새는 저런 방식 쓰면 촌티나죠 -_-;
그래서 요새 해외 영화들은 도망치는 장면에서는 '도망'에만 집중하고, 아니면 익살스러운 몸짓과 표정, 화려한 퍼포먼스 연출로 소화합니다.
저건 옛날옛적에 외국 영화 코미디 기법을 어거지로 대사 분량 늘릴려고 지금까지 도입 한거라...
당연히 지금에 와서는 그게 너무 티가 나니까 촌스러워 보이네요...
요새는 도망치기전이나 작전개시 전에 주인공격이나 두뇌격이 독백 혹은 타인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쥬...
도망치는 '중'에는 부연 설명 안하는게 요새 트렌드인거 같아요. 억지로 대사 넣는 순간 흐름이 깨져버려서...
해외 액션 영화들 보면 억지로 옛날 개그 넣는 거 아닌 이상 도망씬에서는 도망에만 집중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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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왈왈이
@HYNN박혜원 아녀...스릴러물 등에서 저 연출기법을 쓴다는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긴장감을 고조시켜야하는데, 저건 추리느낌을 들게하는게 아니라 그냥 개그감을 짜내는 티키타카 핑퐁 대화거든요...
말씀하시는 긴장감과 관람객이 추리를 하게끔 유도하려면 저런식으로 물흐르듯 핑퐁하듯 상황을 유추하면 안됩니다...
저건 관람객이 이해하도록 하는게 아니라 언어유희를 통해 "이렇게 됐어!"라고 주입시키는 거라...
그래서 지금 글쓴이가 퍼온 글에도 '그 클리셰가 싫다'고 하잖아요?
오히려 극중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기법이라, 오히려 킬링타임용은 이 대화법이라고 할 수 있죠.
과거 OCN이나 케이블 추리극에서도 고조된 분위기를 완화시킨다고 간혹 저런식으로 넣었던 기억이 나는데,
완화시키다 못해 팍 식었던 걸로 -_-;; 그래서 요새는 그런 방식 안 쓰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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