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이 성벽을 무너뜨리던 방법41
- 라마트라
- 등록일 2023-03-13 11:33
- 조회수 2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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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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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추모
정확히 말하면
초반에 프랑스의 삽질과 기사도의 대환장 콜라보 + 영국이 기병중심보다는 지형을 활용해서 궁병을 사용해서 이겼고 후반에는 잔다르크 역할이 컸다 봅니다. 이전에는 오합지졸이었던 프랑스군이 잔다르크를 중심으로 사기가 올라서 이긴거라고 보거든요.
물론 잔다르크 사후 시간이 지나서 프랑스가 이겼지만 잔다르크가 없었다면 대포 전에 망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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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추모
@류자키 당시 대포는 지금의 대포랑은 다른 존재입니다. 정확도와 연사력, 화력 모두 형편없었고 교리조차 엉망이었어요. 단순 쇠구술 날리는 수준이라 야전에선 견제 외엔 의미가 없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포라는 존재가 공성전외 야전에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건 18세기 이후라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머릿수는 중요하지만 모든걸 다 뒤엎을 정도는 아니에요.
잔다르크 이전과 이후는 프랑스는 아에 다른 존재입니다. 이전에는 머릿수는 여전히 프랑스가 많았고, 병사 개개인의 기량과 장비도 프랑스가 더 우위였지만 전술과 지휘체계 붕괴로 무너진게 프랑스였어요. 당장 백년전쟁 초기의 프랑스는 지기 힘든 전력차로 연전연패했었고요. 이로인해 수세로 몰리고 사기가 하락하게 됩니다.
반면 잔다르크가 등장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걸 알고 이기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2년정도 밖에 활동하지 않았지만 그 2년이 프랑스군의 근간을 바꿨고 단순히 영지싸움이 아니라 국가대국가 싸움으로 인식의 전환이 일어난 계기가 되요.
이떄 잔다르크가 없었다면 대포 이전에 프랑스란 나라가 망했을겁니다.
당장 프랑스 와 영국학자들이 대포보다 잔다르크의 영향을 더 크게 쳐주는데 대포 만능론이라뇨,,, 당장 원균 vs 이순신을 봐도 알 수 있는건데요.
그리고 님 말대로라면 프랑스는 인구도 많아서 100만이나 동원하던 애들이 왜 전쟁을 백년이나 끌었습니까? 상대는 원정군인데도 불구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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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자키
@mr추모 100년 전쟁이 국가 총력전으로 100년의 기간동안 계속 전쟁을 하며 다수의 군대가 동원된 전쟁이라고 보십니까? 그래봐야 왕의 친위대와 일부가싸우는 전쟁이죠 지금의 프랑스 영토가 그당시 상당수 잉글랜드 영토일 정도였어요 대포로 공성전으로 해서 성을 점령했을거 같나요? 유럽의 성이 굳이 콘스탄티노플이라면 모를까 공성전을 할만한 가치도없어요 대포의 위력으로 장궁병이나 기병의 의미가 사라진거겠죠 전공자는 아니신거 같은데 저도 그렇구요 비전공자끼리 논의하는거 의미 없구요 역사학자가 쓴책이나 김용한 교수님같은 유트브라도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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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추모
@류자키 김용한 교수님 유투브에도 같은 내용이 있을텐데요,,, 사피엔스에서도 김용한 교수님이 잔다르크의 의미에 대해 말했고요. 잔다르크의 의의는 프랑스라는 국가의식을 심어주고, 전쟁이 악화일로로 치달을때 그걸 정지시켰던 인물입니다.
대포는 분명 기사와 궁병의 의미를 희석시키긴 했지만 의미가 없게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뒤로도 기사를 비롯한 기병과 궁병은 계속해서 군대의 중심이었고, 완벽히 몰락한건 대포보다는 100년정도 뒤에 테르시오로 대표되는 총병이 본격적으로 기용된 후라고 봐야해요. 당장 테르시오 시절에도 창기병과 카라콜 전술을 사용했던 총기병이 여전히 주력으로 쓰이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대포가 궁병은 몰라도 기병을 없앴다면 잉글랜드가 진게 말이 안됩니다. 당시 기병은 프랑스의 주력이었지 잉글랜드의 주력은 아니었으며, 주로 목책과 장궁병을 사용해서 보병전을 벌였던게 잉글랜드 군입니다.
총력전이 아니었다지만 둘의 전투는 계속 있었고, 아무리 프랑스 영역 상당수를 잉글랜드가 가지고 있엇다지만 주력은 본국에서 온 원정군이었습니다. 안 그랬으면 잉글랜드가 계속해서 약탈을 할 이유가 없죠.
대포가 전쟁을 끝내는데 도움을 준거지만, 그 대포를 쓰기까지 프랑스를 버티게 해준건 잔다르크라는게 사실이고, 대포가 아무리 뛰어나봐야 지휘관이 무너지면 답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 대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건 잔다르크인데 그가 없었다면 대포도 적극적으로 안쓰였을거에요.
애초에 잉글랜드도 가지고 있던 대포가 전쟁을 끝냈을리가요.
간단하게 생각해서 100년뒤 한반도에서 원균 vs 이순신이나 조선군 vs 일본군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일본군은 화포 없이 조총이 주력화기였고, 그나마도 주병력은 냉병기였는데도 각종 화포를 다루던 조선군을 이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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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치 / 14. 죠빠가를 적국의 왕으로 추대
wmoomw / 그전에 표창장 주기
넌하루종일뚱뚱해 / 전혀 상관없는 이 글에 뭔 정치댓글이 줄줄이 달리네
죠지나뱅뱅 / 사실상 현 뽐뿌는 좌쪽 일베나 다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