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동안 매일 10km씩 뛴 결과.jpg31
- 토끼시바
- 등록일 2023-03-30 22:23
- 조회수 2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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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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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암이
이 글쓴이 6개월동안 매일 10KM뛴 거 거짓말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제가 예전에 살 뺄때와 유지할 때 많이 뛰었었는데.. 보통 한 번 뛰면 1시간 30분 뛰었는데.. 1주일에 2회 또는 3회 정도 뛰었어요.. 가끔 뛰니까 무릎 등 아픈 곳은 전혀 없었고요.. 그래서 나중에 자신감 더 생겨서.. 3일 연속 1시간 30분씩 뛰었더니.. 4일차 되는 날 걷는 것조차 힘들고.. 가만히 앉아있어도 무릎이 엄청 아팠습니다.. 그 후유증이 약 3일간 지속되고나서부터.. 그 후로는 적어도 이틀의 간격은 두고 뛰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1시간씩 6개월 뛰었다고요? 물론 저보다 느린 속도로 뛰어서 6개월 후에 탈이 났을 가능성도 크지만.. 작성자 예전 글에.. 증명할 수 있는 자료 같은 거 있으면 믿을만하고.. 아니면 못 믿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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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암이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6개월 후에 갑자기 저런 통증.. 저런 문제점? 갑자기?
6개월이 지나기 전에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이상 생겼을까요? 물론 글쓴이가 매우 뚱뚱했는데.. 그리고 6개월간 살이 전혀 빠지지 않은 상태로 6개월을 무리하게 뛰었다면.. 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6개월 정도 뛰다보면 살이 빠지면서.. 무릎 허리가 받는 체중이 줄어들면서.. 몸의 부담이 줄어들게 마련입니다.. 작성자의 글은 뭔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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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러닝을 잘 모르는 초보들이 뭣모르고 의욕만 앞서서 무작정 매일 뛰거나 높은 강도로 뛰다가
가장 부상을 많이 입는 부위가 무릎이죠.
근데 무릎보호대를 쓴다고 꼭 부상방지가 되는 것도 아니라서 보호대는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안뛰는게 맞죠.
러닝같은 초고반복 운동을 아무런 준비도 지식도 없이 매일 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입니다.
역시.. 그래서 제가 안하는 겁니다.
@손꾸락 너무 안하시는데 ㅋㅋㅋ
@이스 안뛰는게 맞는게 아니고,
올바른 자세로, '적당히'하는게 맞죠
@brightsider
"안뛰는게 맞습니다."
올바른 자세? 물론 중요합니다. 그건 그런데 너무 당연하고 원론적인 이야기얘요.
그게 초보러너들에게만 해당되는 말도 아니고 모든 러너에게 자세는 중요하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올바른 자세라는게 정해져있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엘리트 선수들을 보면 저마다 자세들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다 자기만의 자세가 있는거죠.
그걸 올바른 자세라는 틀에 묶을 필요도 없고요.
달리기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움직임에 가까운 것이라 억지로 바꾸거나 고칠 필요도 없는겁니다.
여기서 제가 초보이고 러닝에 대해 잘 몰라 부상을 입기 쉽다는건 신체적인 조건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분들은 높은 확률로 과체중이거나 다리에 근육이 적절히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죠.
살을 빼려고 달리기를 해야하는게 아니라 달리기를 하려면 먼저 살을빼고 다리에 근육을 붙여야 하는겁니다.
그래야 관절이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근육에 의해 안정적으로 버텨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안뛰어야 하는겁니다."
체중관리와 근육발달이 먼저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