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매 시벌 내가 천재를 낳았네.blind13
- 올해는다르다
- 등록일 2023-06-01 13:02
- 조회수 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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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ter
IQ하고 공부머리하곤 조금은 달라...
물론 IQ가 높은 사람이 뇌의 다른부분도 발달되어 있을 가능성이 현저히 높은건 인정. 그러니 아이큐도 높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도 많은거지. 나 같은 경우는 남들보다 화가 좀 많이나는 부작용이 있어. 내가 IQ가 155 이상되는 엄청 높은 아이큐는 아니다 보니, 평소 종종 일반인이라고 생각하는데.... (150 넘는 사람들이 주위에 좀 있는데 이 친구들은 뭐랄까 나보다 직관력이 다들 좋아.... 예를 들면 구슬을 담은통이 떨어져서 다시 정리해야 할 상황이 생긴다면 이 사람들은 행동과 동시에 이건 이렇게 정리하는게 가장 최소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올릴수있어 라는걸 0.1초만에 깨닫고 의심없이 실행에 옮긴달까?)
난 다른 사람에게는 이건 이래서 꼭 이렇게 진행해야 하는거야 라고 말하다보면 그냥 이건 이렇게 해~ 라고 편하게 지시하고 살고 싶은데 ㅆㅂ 이걸 다 설명해야 돼? 그냥 시키는대로 처 하든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면서 Risk도 없이 가능하면... 아니면 혼자 왜 꼭 그렇게 처리해야만 하는지 좀 생각이라도 평소 해보든가... 이런 못된 마음이 생김. 그리고... IQ 130 이하인 사람이 과장이상의 직급을 달고있으면 그 부서 돌아가는 꼴이 정말 꼴베기 싫어 미칠거 같을때가 생겨. ㅆㅂ 저걸 그 따위로밖에 관리를 못하나... 니가 그 따위로 관리를 하니까 니 밑에 애들이 그런거지..... 이런 생각이 들어버려.... IQ가 나 처럼 어설프게 높으면 좀 않좋은것 같아. 그러고 보니, IQ높고 공부도 잘해 서울대 나온 친구나 후배들 보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거 같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 (이유는 어차피 세상 모든 이에게 설명을 일일이 해줘야 이해해 본인에겐 쉬운거든 어려운거든 그게 습관화 되어 버린 친구들은 정말 같은 남자가보기에도 여자가 안 꼬일수가 없더라...) 혹은 진짜 혼자만의 세상에서 사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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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가 비슷한 사정인데 애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지능에서 천재성이 보이면, 초딩 저학년까지 책만 많이 읽히면 됩니다. 학원 불필요. 학원은 초딩 고학년 이상부터 고려해도 됨.
독서도 그냥 시키면 안되고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조금 시켜보면, 지능이 높고 끈기가 있을 수록 장편소설을 읽는 경향이 보입니다. 그건 상상력 + 기억력 + 재구성 능력까지 풍부한 것이니 더 신경써주시고. 신경써준다고 크게 할건 없고 고전 장편 소설 많이 사다놓으면 됨.
아이가 가진 성향에 맞는 학습법과 교육방법을 찾아야죠.
@햇당근 예.. 그럼 반대만 하지 마시고, 좋은 방법 예시 부탁드려요. 성향에 맞는 것을 찾는다? 말은 쉬운데..
@재테크대마왕
저 역시 초등학교, 고등학교 IQ테스트에서 한 번도 130(표준편차 15기준) 아래로 나온적이 없었고 교육과를 전공했으며 개인적으로 영재교육에 관심이 많아 최고점수로 멘사코리아에 가입하여 여러사람을 만나보는 등의 노력을 했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IQ가 높다는 것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지 않으며 비슷한 IQ를 가지더라도 학습자마다 학습능력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점 이었습니다.
IQ가 높다는 것만 빼면 학습자마다 성향과 학습능력이 천차만별인데 어떻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법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햇당근
IQ가 지능을 반영한다고 생각지 않구요.
천재성이 있냐 없냐는 부모는 바로 압니다. 부모가 그걸 알아본 수준이 안된다면 할 수 없는거지요.
저 학창시절에도 IQ 높다고 으시대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중상위권 대학 진학도 못하더군요. 당연히 별볼일 없이 삽니다.
학습력은 독서력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능이 높아도 독서를 못하는 경우? 머리를 잘 돌아갈 수 있지만, 상상력, 재구성 능력이 약하거나 엉덩이 힘이 약하다는거죠.
→ 이런 case는 공부를 잘하기가 어렵지요.
같은 이치로, 저는 독서가 가장 좋은 교육방법이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독서를 시켜보면 쉽게 알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특히 고전 장편소설요.
초등 저학년 미만에서 고전 장편소설을 읽어낼 수준이면 천재일 확률이 높은거지요.
약간 다른 이야기로..
본인이 천재였냐 아니냐.. 천재였다면 그 천재성을 잘 키웠느냐 아니냐는..
현재의 연봉이 보여줍니다. 그게 자본주의니까요.
@재테크대마왕 에...천재성이 있으면 훌륭한 업적으로 부가 당연히 따라올 수는 있지만 그게 척도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관련된 연구결과도 있죠..(부와 IQ 상관관계)
학습에 대해서는 이미 지능과 연관성이 적다는 결론이 나왔구요... (but IQ도 개발이 가능하다.)
저도 독서하는 습관을 통해 평소 인내심과 책(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이 좋은 학습습관을 만드는데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IQ로 이루어지는게아닌 지구력을 키워주는 습관을 통해 학습시간을 늘려주는거죠.
학업성취도(학습능력)은 지능과 일부상관이 있을 수 있지만 특성수준이상이면 다른요소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천재성과 학습능력과의 상관관계는 크게 연관이 없으며, 천재성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장편소설 읽기보다는 다른 것(creative적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뽐뿌파털
천재성=IQ 로 생각하시니 제 댓글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IQ는 지능(지적능력)의 여러 요소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IQ가 부와 큰 상관이 없지요.
IQ가 높아도 다른 요소가 떨어지면 지능이 나쁜 것 이라 봅니다.
결론적으로,
지능이 높다는 것은 대체적으로 선택/결과를 내는 순간에서 더 좋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것이고.
그게 쌓이면서 부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물론 '나는 애초에 돈벌 마음이 없다!'라고 산다면 당연히 부로 이어지기 않겠습니다만.
일부러 돈 벌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IQ=지능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