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징징 거리진 않는 것 같고. 

예쁜 여자가 공주가 아니라고

디즈니가 70년에 그려놓은 공주처럼 안생겼다고 

징징거리는 건 옛날 디즈니에 길들여진 일반인이죠.

디즈니 공주랑 비비인형은 이렇게 생겨야하는데

못생겼다고 징징거리고 있잖아요.

근데 현실세계 공주 왕자가 이쁘냐? 그건 또 아닌데.

디즈니가 70년 전 만화에 그렸던 

아리따운 외모의 공주님을 버리고 있기 때문에

70년 후에는 

디즈니 공주를 아름다운 외모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아가진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들로

기억될 것 같네요.

최근 디즈니 성향이 그래요.

겨울왕국이나 모아나나 남자는 곁다리고

여성 자신의 성장을 찾아가는 여성들이 주인공.

남자들은 어차피 디즈니 안 보고 징징..

주 타겟은 여자라서.. 여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갈 거예요.

@트로피카나필드 

전세계를 상대로 이 따위로 오만하게 교조적 태도를 취하는 기업이 7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예쁜 여자를 출연시키든 눈깔 다섯 달린 외계인을 쓰든 관심없습니다. 뭐 그렇게 거룩한 목적도 아니고 기껏해야 영화로 돈이나 좀 만져보겠다고 하는 것들이 시덥잖은 페미니즘으로 사람 가르치고 들겠다는 꼬라지가 우습게 보여서 한두 마디 던지는 거죠. 

사회변혁이나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영화를 그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것도 쌍팔년도 냉전 때나 하던 촌빨 날리는 짓이지만 디즈니는 그 수준도 아니죠. 그냥 오지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어그로 한번 시원하게 끈 뒤에 논란이 정점에서 기깔나는 그래픽과 고퀄 음악으로 모두를 설득하겠다, 설득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흥행은 가져가겠다는 덜떨어진 마케팅 전략으로 보입니다. 

남자는 어차피 안지도 않고 징징거리니까 주타겟을 여성으로 설정하겠다? 만약 그게 진짜라면 세상 병신같은 마케팅이네요. 전세계 인구 절반을 처음부터 배제하는 마케팅이라ㅎㅎ그것도 진짜 공주는 아름다운 외모가 아니라 자신의 꿈의 자신의 힘으로 획득하는 진취적 여성이라는 진보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 이율배반 아닌지? 

이 영화로 너희들의 미개한 의식을 업그레이드 해주마, 하지만 어차피 니들은 보지도 않고 징징거릴거니까 영화는 여성 위주로 가겠다? 이건 뭐 그냥 다같이 벙찌는 얘기.

무슨 돈을 얼마나 쳐발라서 얼마나 거룩한 영화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돼지들 가르쳐보겠다는 그 따위 태도를 고수하고 싶다면 영화제작사가 아니라 정당이나 시민단체를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쌈지돈으로 멋 모르고 투자한 주주들은 뭐가 되는지. 아니면 하다못해 주식회사 타이틀이나 내리고 개인사업자 수준에서 하는 게 여러모로 상식적일듯 싶은데요.

페미니즘이든 동성애 옹호든 인종차별 철폐든 보통의 고만고만한 상식을 가진 일반인들을 설득하고자 하는 의도였다면 디즈니가 하는 짓은 폭망 전략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설득은 고사하고 말하는 거 듣기전부터 기분만 드러워졌거든요. 

대충 어그로 끌어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돈 좀 벌어보자는 의도였다면 글쎄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손익분기점 돌파도 어렵다는 얘기가 많네요. 

그 잘난 메시지 전달을 하고 싶었다면 애초에 인어 공주는 말도 안 되는 선택이었고, 돈을 벌고자 했던 얇팍한 노이즈 마케팅이었다면 그것도 폭망각에 가까운 결과가 예상되네요. 어느쪽이든 개뻘짓이 맞는 듯 보입니다. 

인어공주 까는 사람들이 뭐하고 있는 건지 설명해 봐요 그럼.

이런 류 특징 ; 훈장질 흉내는 내는데 막상 설명하라 그럼 못함^^

@하대치 

이런 류?

무언가 배우고 싶으면 정중하게 부탁하는 자세를 배우길

@이럴말이 

역시나 설명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