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종족번식으로 용사님을 낳으셧나요.?

그다음은 노후를 위해서 님한테

사랑을 주는 척한 거고?

이 모든게 본능이라면

맞는 말이긴 하네요..

@뱃머리횟집 노노 일차적인 해석보다는 

사랑이라는거 자체가 그때는 모든걸 다주고 엄청 큰 감정인데

싸움이나 헤어짐이 되면 그때의 감정이 무색해질정도로 없어지는 감정이라는거죠.

위에서 말씀하신건 부모가 계속 같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거라고 봐요.

@쿠키만땅 흠.. 어려운 문제기는 하네요

종족 번식이라고 단정 짓게 되면

본인 역시도 종족 번식의 산물이 되는거긴 한데

그게 사랑이란게 기반이 없다면

영유아 살해하는 부모나 존속살인하는

자녀 같은 사례가 되니..

@뱃머리횟집 프로이트나 옛날 정신학자들이 비슷한 이야기 많이 했죠 본능과 무의식에서 나오는것들이 행동이 되고 등등등

여튼 생물학적 본능이랑 바닥 깊은곳에는 연관이있긴하겠죠 애초에 강한 남자 예쁜여자에게 끌리는것 자체도 본능의 영역이라거 하잖아요

@뱃머리횟집 인간은 결국 태생적 설계에 따라 지배를 받는 동물일뿐입니다. 이러한 해석이 다소 삭막하게 느껴지겠으나 유물론적 관점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도 결국은 뇌의 활동일 뿐이고 인간의 모든 순간은 거시적으로는 종족보존을 위해 존재합니다. 특히나 자식을 향한 부모의 무조건적 희생과 사랑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 영유아 살해의 경우는 특수한 예로서 동물들 중에도 자신과 새끼의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판단되면 미리 새끼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있고 이 또한 자신의 생존(=이후 안전한 상황에서의 우수한 개체를 통한 종족보존)을 최우선으로 판단하여 내리는 행동의 일환이라고 해석하는 이들이 있는데... 사실 이건 저도 아직 완전하게 수긍되지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성'을 떼어놓고 인간의 무의식을 이야기 할 수 없는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 모든걸 인간의 본능에 의한 것일 뿐이라 치부한다면 인간으로서의 삶이 다소 삭막하고 무기력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세상의 모든 개체는 '자연'이라는 말대로 본래 스스로 그러한 것이고 지구상의 모든 종은 이러한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존재적 한계속에서도 매순간 스스로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며 삶을 채워나가야 하는지 찾는 것이 모든 인간의 숙제라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저를 가여이 여기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제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발적 호구가 되었던 순간들을 꼽습니다. 오늘도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가고요. 그리고 언젠간 다시 누군가와 뜨겁게 사랑하여 자녀를 낳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인간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제가 어떤 존재고 어떻게, 왜 살아가고 사랑해야 하는지를 알아가기 위해 제 개인적인 시선에서 이를 바라볼 뿐입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자식간의 사랑은 당연히 종족보존의 본능이죠

@루미™ 그것도 동물적 본능

고백할 그녀가 다른 누군가와 잘되서

필요없어진 꽃은 버리고

새로운 누군가와 이어진다는 것을

암시하는것같아요

근데 저도 8년전에 똑같은 일 겪었는데

카톡로그인되있었고 컴키자마자 자동로그인됫고.

비번다 알아서 치고 들어가서 보고 맘정리했죠

깔끔하게..

알람이 간건지 안간건지는 모르겠지만..

그이후에 안들어가봤으니 신경안썼을걸요..

근데 소름.. 카톡내용은 진짜 똑같네요

그 사이에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 했으면 풀리죠

@날자- 그래서 밑에줄에 적어놨잖아요... 그 기간동안 다른데서 로그인 안했을 경우에나 가능한 상황이라고...

@LonDo 님 말씀도 맞지만 위에는 노트북을 켰다고 했으니 꺼진 상태에서 다시 킨거 같고 자동로그인되면서 알람이 가니까요 ㅎ

바람피면서, 그것도 카톡으로 바람피고 있으면서 애인 노트북에 카톡로그인을 해놓지는 않겠죠. 일부러 알고 떨어지라고 하는게 아닌 이상...

@핑크3 네 피시 안 끄는 사람들도 꽤 많지만 저기 위에 노트북을 켰더니 자동 로그인 됐다길래여 ㅎㅎ 그러면 남친 읽으려고 할 때 그 피시에 로그인 풀어버리면 열린창 다 닫히지 않나요?

저도 호기심에 보겠지만 알람가면 로그인된 기기 인증해제 가능하니까요. 여친이 자는 시간이면 몰라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