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한국인은 잘 모르는 태국의 혐한103

비추준 쓰렉이가 있네요.

추천드렸어요 

@띨띨한아저씨 비추는 태국 쌉후진국 트랜스인가?

태국 6번 갔다왔고. 관심없진 않고요.

왜 이런 유�Z을 맹신하세요?

@트로피카나필드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태국은 아주 옛날부터 일본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혐한을 하는 나라는 아니죠. 인터넷상의 극히 일부가 혐한으로 게시물을 올리긴 하지만 그건 전세계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느나라에도 일베같은 놈들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2차대전이후 패망했던 일본이 한국전쟁을 계기로 되살아나면서 60~80년대에 아시아국가들에 투자를 엄청나게 많이 했었죠. 태국도 그 중 한 나라이고 SOC에 투자를 많이 하고 무이자나 저금리로 차관을 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동남아 상당국가들이 일본을 친근하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토요타나  미쯔비시같은 일본 기업들이 쉽게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친일=반한(혹은 혐한)'의 공식은 아니라서 친일이지만 동시에 친한이기도 합니다.
태국을 여행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태국인들이 한국에 가지는 호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관광객이니 관광객을 상대하는 사람들이 보내는 자본주의의 미소일수도 있지만, 일반 태국인을 만나도 한국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는 쉽게 맞닥뜨릴 수 있죠.

우리나라 인터넷에도 보면 어느 나라가 혐한이다 어느 나라가 반한이다라는 식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조회수를 올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해당국가를 여행해본 사람들은 딱히 수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물론 동남아 국가들이 자존심이 강하다보니 국가간의 이슈가 있을때마다 이미그레이션에서 알수없는 보복성 행위를 가끔씩 하긴 합니다만. 이는 동북아, 서남아, 유럽, 중동, 중국등등 거의 모든 나라가 동일하다고 봐야겠죠.

저도 90년대초부터 태국을 여행했고, 90년대 중반에는 태국가이드북도 썼었고요. 최근 몇년간은 제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어서 태국에 못 간지 몇년 됐지만 얼마전까지 꾸준히 태국을 여행했었습니다.

최근에는 한류로 인해서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의 현지인들은 그 어느시대보다도 한국을 좋아하는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한창 활발하게 여행하던 90년대만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한국에 대한 관심은 상상도 못했는데... 제 지인들(여행과 관련된 업에 종사하고 있는)에게 듣고 실제로 눈으로 보는 저는 요즘이 정말 놀랍습니다.

@띨띨한아저씨 갔다와 본것도 아니고 얼척없는 유튜브 따위 근거라고 하는것들치고 제정신 본적이 없는데...

@트로피카나필드 닉에 답이 있자나요.....

@띨띨한아저씨 저유튜버 맨날 개소리나 싸는 애인데 이걸 믿는애가 있네 ㅋ

진짜 아이디대로 사시네요 ㅋㅋㅋ

정신차리고 얼릉 배달이나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