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장례식 문화가 많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증거.jpg40
- 시리아나
- 등록일 2024-09-23 14:47
- 조회수 2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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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l윤
몇 년 전 한 기업체(삼성) 회장의 장례식에 고인의 유족들이 흰 상복을 입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최근 주변의 장례 예복이 다 검은색인지라 아마도 흰 상복이 눈에 띄었던가보다. 이 기사에서 상례(喪禮) 전문가인 정종수 전 국립 고궁박물관장은 “근래 굳어진 검은 상복은 일제 잔재”라며 “원래 조선 시대 상복은 삼베옷이 주를 이뤘는데 1934년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 만든 ‘의례 준칙’을 기점으로 상복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정 전 관장은 “30~40년 전 상조 회사가 일본에서 들어오면서 일본식 상복 문화가 더 퍼졌다”“상주가 검정 양복을 입고, 완장을 차고 가슴에 리본을 다는 것은 일제 강요로 만들어진 일본식 문화다. 한술 더 떠 완장에 줄까지 넣어 줄 수에 따라 상주, 사위, 손자를 구별하기까지 한다. 일제 잔재도 모자라 국적 불명 문화를 덧댄 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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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호랑이
조선시대 스타일로 삼베 상복 한번 입어보면 그나마 왜놈 상복이 편하다는걸 느낄겁니다. 모두가 조선시대 사대부 스타일로 초상을 치러느라 얼마나 개고생인지...그래서 지금은 안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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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호랑이
@Rosse 문제는 현대에 누가 그렇게 입겠느냐는 겁니다. 머리에 굴건쓰고 삼베 옷 입고 곡하는게 전통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은 하기 어렵다는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희 집안에서 제가 저희 아버님가실때 그런식으로 상을 치렀는데. 이후로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더군요. 제가 그 이후로 다른 상가집 가서도 그런걸 본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왜놈들 풍이고 근본없는 상례라고 해도 문제는 그렇다고 예전의 우리식으로 할 사람은 없을거라는 겁니다. 제가 왜놈들 식을 편들기보다는 그 둘중에서 어느 순간 선택하게 된다면 대부분은 왜놈들 식으로 하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말씀드린거고 현실적으로도 그럴겁니다. 말씀하신 취지는 이해하지만 이미 현실세계에서는 더 이상 하지 않는 방식인거죠 왜놈방식을 피하고, 기존의 우리의 삼베에 굴건하는 방식을 피하고..많은 사람들인 공감하는 방법이 나오면 물론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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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l윤 / 몇 년 전 한 기업체(삼성) 회장의 장례식에 고인의 유족들이 흰 상복을 입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최근 ...
Rosse / 원래 조선시대 상복이 삼베였던건 불편해서 입니다 효가 삶의 지향 목표 1위였던 조선에서 부모님이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