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00원만 되도 온 나라가 들썩하는데..8
- ttt2937
- 등록일 2024-11-08 13:47
- 조회수 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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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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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튼튼하다했잖아요
동네에 가게들이 수개월 단위로 바뀌고, 결국에는 공실이 됩니다.
뉴스는 오늘은 어떤 기업이 부도처리가 되었습니다 라고뜨는게 일상이 되어버리고
출근하시던 아버지가 집에 계시기 시작했고 어머니는 보험일을 하시다 그만두시게 됩니다.
후에 두분이서 조그만 구멍가게를 운영하시기 시작했는데 수입은 너무 줄어있었고, 빚은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어느날 집에 왔는데 아버지는 담배를 피고 계셨고 어머니는 울고 계셨어요. 빚이 늘어 집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IMF에서 벗어나던 즈음에 살던집을 떠나서 우리집은 월세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고 저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결혼/출산을 마지막까지 끝끝내 고민했던 이유가 저때의 기억때문인데요. 부모님이 훨씬 힘드셨겠지만, 아이한테도 비참한 기억들이 남거든요..
어쩌면 아이를 책임지는 부모의 입장에서 또한번 겪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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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바=어디까지해봤니
웰치스 포도를 좋아했어서 매일 냉장고에 쟁여놨었는데요. 500~550원 하던게, 2,000원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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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800원에서 시작한거라 체감 3천원 정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