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일날 글을 올리며 30일(목)에 사장님이 방문하기로 약속을 정했다고 말씀을 드렸고, 방문후 글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먼저 답변을 달아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미 사장님이 다녀간 뒤에도 댓글을 적어주신분들께도 감사합니다

근데 글을 새해가 밝은 오늘 올리는 이유는

30일(목)에 사장님이 연락도 없이 방문도 없으셨습니다

그리곤 31일(금) 아침에 전화가 와서 오전에 방문해도 되냐 문의 하셨습니다

이전글에도 적었지만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는 않고 당일 방문할걸 당일 오전에 전화해서 확인하고 방문합니다

늘 이런식인거죠

사장님과 함께 소장이라는 분이 오셨습니다

손에는 퍼티를 들고 오시네요

도배를 하기전에 벽면의 평탄화 작업을 하려고 같이 온것입니다

그러려면 벽지를 조금씩 뜯어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도배는 언제 됩니까?라고 물어보니

그건 날짜를 잡아야 된다고 합니다

당황스럽지 않습니까??

도배 일정도 안잡혔는데 저희집 벽지부터 뜯어서 평탄화 작업을 하려고 한다는게??

그럼 저희는 언제 도배할지도 모르는데 벽지가 뜯어진 상태로 생활을 해야한다는 소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장님께 도배하시는 날짜를 정해서 그 전날이나 오전에 와서 작업하고 바르면 되지 않냐

왜 일을 매번 약속도 없이 정하지도 않고 하시냐 하고 퍼티작업은 하지마시라 했습니다

그리고선 해놓은 일은

저희집 벽지에 작업해야할곳을 볼펜으로 화살표 그려놓고 가셨습니다

언제 작업할지도 모르는데 거실의 곳곳에 화살표가 그려져 있네요

이것도 제가 오실때 마다 물어봐서 여기저기라고 설명을 다해줬던 부분이고

올때마다 소장이라는 분은 중요하고 가장 심한곳이 어디냐고 물어보면서 거기만 하고 나머지는 안하면 안되냐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안된다고 돈주고 기술자 불러서 한게 이런거면 차라리 내가하고말지 왜 돈주고 기술자를 부르겠냐?

기술자가 붙이고 난 이후에 문제가 생길만하면 미리 전달을 하던가 자기들이 조치할수 있는건 조치하고 했어야지

붙이세요 하면 붙이고 가는 사람들이면 그걸 왜 비싼돈 주고 기술자라고 불러서 하겠느냐?

라고 대답합니다

솔직히 목공작업하고 타카핀이 제대로 안박혀서 튀어나온부분을 망치로 한번 치거나 꾹 눌러서 밀어넣은뒤

벽지를 붙였으면 새로 도배해야하는곳이 몇군데 안해도 됩니다(벽지가 울거나,찝히거나, 움푹 파지거나, 제단이 잘못되서 모서리 벽이 보이는부분등만..)

근데 도배해놓고 그부분을 밀어넣으려고 하니 벽지가 찍혀버립니다

근데 매번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그냥쓰면 안되겠냐 라는 말을 하면서 넘어가려 합니다

제가 저번글에도 적었지만 욕실 타일도 무광타일이 부족해서 주방에사용하는 유광타일을 붙여놨다고 사장님께 이야기하니

소장이라는 사람이 그냥 쓰면 안되겠냐?라는 말을 합니다

(그이전 젠다이부터, 욕실 수건걸이 잘못붙여서 타일작업을 다시해야할때도 똑같이 그냥 쓰면 안되냐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일단 이부분은 뒤에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오늘은 또 다른 몇가지 질문사항이 있습니다

일단 터닝도어에 대해 문의사항입니다

29일 글을 통해서 힌지(경첩)부분을 조절하면 조절이 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사장님이 오셔서 모른척 바람이 센다고 이야기 했고

사장님께서는 일상생활할때 무조건 밀폐를 해둬야 나중에 터닝도어가 처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래사진의

힌지가 붙은쪽의 이 부품이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저 부품을 떼어내버리셨습니다

사진의 부품이 문틀이 틀어지는 그런걸 방지하는 거라고 이야기 하시긴 했는데

저 부품을 떼어내고나니 그래도 바람이 세는게 조금 덜 세어 들어왔습니다(안들어오는건 아닙니다)

일단 거실쪽에만 저부품을 떼어냈는데

주방쪽 확장부분은 제가 힌지조절을 해보려고 합니다

(댓글로 힌지조절하는 방법 영상이 있다고 해서 검색해보니 브랜드별로 조절하는방법을 영상으로 올려놨더라구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 저 부품을 떼어내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매번 이분들의 공사 및 보수 방법이

문제가 생기면 

자른다, 자르고 실리콘으로 이어붙인다, 실리콘으로 덧칠을 한다, 없애버린다

4가지중에서 하나로 문제를 해결하는것 처럼 느껴져서

저 부품이 없어도 상관이 없는건지,

아니면 바람 세는것과는 전혀 문제가 없는 필요한 부품인데 저 부품을 핑계로 넘어간건지 궁금합니다

또다른 질문은

저희집 에어컨 배관 타공문제입니다

저희집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벽에 타공을 저렇게 해놨습니다

콘센트가 먼저 있었는데 저걸 구멍뚫으면서 빼고 했는지 구멍을 콘센트에 겹치게 되어있습니다

구멍 안쪽도 마감이 하나도 안되어있고 반대편 벽쪽에만 실리콘으로 마무리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저번부터 저곳에 우레탄 폼으로 구멍 메꾸고 마감 다시해달라고 했는데

뭐 귓등으로 듣는지 올때마다 처음보는듯 대합니다

이걸 어떻게 마감처리해야 깔끔할까요?

또다른 질문은 저희형 집의 내용입니다

예전 글을 보면 저희형 집의 배란다 바닥에서 물이 세어나온다고 했고, 이건 결로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했습니다

어제 형 집에가서 이야기 하면서 나온건

결국 공사해서 잡을수 있는건 없고, 외부의 샷시를 열어서 환기하는것 이외에는 할수 있는게 없다고 합니다

결로는 더이상 잡을수 없는건가요?

31일(금)에도 매번 느낀걸 또 느꼈습니다

작업하는 사람의 마인드가 어떤 마인드인가에 따라 작업의 결과물은 확연하게 차이가나고,

사장이 얼마나 그 공사현장에 신경을 쓰느냐에 따라 하자발생의 확률은 낮아진다는 것을요

위에도 적었지만

소장이라는분은(물론 다른 목수소장분도 계시지만 그분도 똑같습니다)

마인드가 시공에 문제가 있으면 그게 불편한게 아니면 그냥 쓰면 안되겠냐?라는 식의 마인드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집 젠다이 문제가 생겼을때도 보니 그분이 시공한것이었고, 그분의 대답은 그때도 그냥 쓰면 안되냐 였습니다

저희집 수건걸이와 안방화장실의 수전 걸이부분도 말도 안되게 문뒤쪽에 설치해서 문여는것에 간섭이 생겨서 위치를 옮기고는

타일에 구멍이 난걸 실리콘으로 대충 메꿔놓고는 젠다이 타일 작업하면서 바꿔달라고 하니 그냥쓰면 안되냐 물었습니다

저희집 젠다이 작업과 타일교체작업을 하면서 저희집 욕조에 스크래치가 잔뜩 생기고, 찍힘도 생겼는데 그때도 마찬가지로

그냥 쓰면 안되겠냐가 첫번째 답변이었습니다

저희집 벽지 도배상태가 불량이었는데 와서 한 말이 그냥 쓰면 안되겠냐 였습니다

화장실 타일이 잘못붙여졌다 말하니 그냥 쓰면 안되겠냐 말했습니다

그냥 쓰면 되는거면 공사하지도 않았습니다

비싼돈 들여서 리모델링을 왜하겠습니까?

20년이 넘은 아파트 들어가면서 20년전 당시의 인테리어로 살면되지 왜 리모델링을 하겠습니까?

저분의 저런 마인드로 일을 하니 모든 하자가 발생한것처럼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

저는 그사람들보고 당신들이 살집이라고 생각하고 고치라고도 안합니다

그사람들이 살집이면 내집이니까 이정도 하면 되겠지 하고 자기 기준에 맞춰서 살지 않겠습니까?

전기공사업체는 인테리어 사장이 협력업체 같은식으로 외주를 주고있는상황입니다

근데 그 전기공사 업체는

일단 가게에서 이야기를하고 실제 현장에와서 저희가 수정사항을 이야기 하면 일단은 알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께서 따로 안적어가셔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보니 자기들 이일만 오래해서 다 기억한다고 해놓고선

결과물을 보면 수정사항은 반영이 안되어있습니다

(이건 저희형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외부와 내부의 등을 하나에 스위치로 연결해서 외부베란다 불 켜려면 실내 거실등이 같이 켜지질 않나,

실내에다가 현관 센서등과 같은 등을 달아놓지를 않나

공사이후에 저희가 놓친 실외등을 부모님께서 직접가셔서 설치해달라고 하니 무조건 안된다, 설치하려면 이상한 전등을 보여주며 이런거 설치해야된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놓고선 제가 방법을 설명하고 이렇게 해달라고 인테리어 사장을 통하니 와서 잠깐만에 설치해놓네요

늘 글 내용과 댓글을 통해서 이야기하지만

저희는 대기업의 좋은자재를 제공받아서 자재에 대해서는 불만사항이 거의 없습니다

근데 시공하는 사람들의 안일한 일처리와 마인드가 하자를 발생시키는것 같습니다

공사를 하는동안 저희가 매일 매시간을 방문해서 점검할수는 없습니다

또한 전문가 만큼 모든 공사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체를 통해서 공사를 진행하는거고 업체에서 작업자와 의뢰인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희집은

타일이 부족해도 중간에 누구 한명 거치지 않고 작업자가 두번 일하기 싫으니 타일도 다른 타일 붙여버리고

도배도 한가지 공정만 거쳤거나, 사장에게 말이라도 했었더라면 도배해야하는 부분이 줄어들거나 두번 일해야 하는 일이 없었겠죠

전기 공사할때 수정사항등을 메모만 했더라면 다시와서 선작업 하고, 등기구 교체작업도 안했겠죠

자재가 잘못된거면 저희가 화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교체해주세요 하면 날자 정해서 교체하면되니깐요

근데 이건 시공한 사람들의 문제기 때문에 화가 안날수가 없습니다

마무리가 이상하지만

이 일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다른 상황이 생기면 글을 남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심과 해결방법을 조언해주심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2022년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마스크를 벗은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