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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아랫집으로 누수가 되었습니다. 아랫집에서 날씨 조금 풀리면 공사하고 싶다고 하여 보험사에 그렇게 해도 되는지 문의차 전화하였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상담이 안 되고 담당자 배정하여 전화준다고 하여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조금 고압적인 태도로 여러 가지 꼬치꼬치 캐묻고, 아랫집 수리 관련하여서는 보험사 지정 지역 업체에서 먼저 견적을 뽑아본 후 수리비를 합의한다고 합니다.
원래 이렇게 보험사 지정 지역 업체에서 선견적을 뽑은 후 진행하는 것이 필수인가요? 제가 알던 방식과는 달라서 이게 필수 절차냐고 물으니 올해 법이 바뀌었다며 꼭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랫집과 최대한 다투지 않고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은데, 보험사에서 견적을 말도 안 되게 낮게 산정할까 봐 걱정되네요. 제가 예전에 교통사고 났을 때 보험사에서 나온 손해사정사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게 막았던 게 생각나서, 비슷한 맥락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많이 걱정됩니다..
혹시 이런 경우가 있으셨던 분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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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선견적이 불가능한게
당장 물이 새서 난리인데, 밤에라도 공사해야하는 판에 선견적이라뇨.
공사 난이도도 다 다른데요. 게다가 보험에서 부른 업체는 집 개판으로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