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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좀 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오늘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오후 4시경에 이사가 끝나고 짐 정리중 현관 밖에서 물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엘리베이터랑 비상계단에서 비가오듯이 물이 쏟아졌습
니다.
알고보니 윗집에서 양초를 켜고 외출을 하였는데 그게 불이붙어서
스프링쿨러가 터진거 였습니다.
저희집 방 스프링쿨러 구멍에서도 물이 떨어지고
천장 벽지는 점점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주방 싱크대장 뒤쪽에서도 물이 떨어졌습니다.
이사온 첫날 아직 짐 정리도 안된 상황에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시공사 관계자들이랑 관리사무소 직원분들 오셔서 보고갔
는데 원상복구 보상은 당연히 해준다고 하는데
시스템에어컨도 2틀전에 설치한거고
천장 석고보드도 물먹었을텐데
새아파트 입주라 설레이면서 들어온건데
이런 경우 보상을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짐 정리 포기하고 술이나 한잔 해야겠어요...
윗집은 내려와서 사과도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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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하네요..
어제는 관리소장 , 조합장 , 윗집 왔다 갔구요
윗집이 조합 대의원 했던사람이라 하네요
그리고 윗집 말이 자꾸 바뀌던데
제가 처음에 들은거는 양초켜고 외출했던거였는데
양초키고 다른데 청소중 바닥으로 물이 흘러 나와 화재를 알았다
고 하네요. 얘기도중 계속 느꼈는데 그 분 스타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진심 죄송합니다 이런게 아니라
미안하게 됐수다? 이런 느낌인데 설명이 힘드네요..
스프링쿨러가 터지면 집 일부만 터질수가 있나요???
월요일에 보상관련 회의를 한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 시공사는 개인실수로 화재가 발생한거라
책임부분에서는 빠질거 같네요..
스프리쿨러로 물이 누수된거는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보험처리하게 되면 저도 손해사정사 선임해서 진행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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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뽐뻐 / 양초 켜고 외출하는 미친집인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저런 것들은 사고방식 자체가 정상인들과 다릅니다 ...
시원한가 / 이틀이든 2틀이든 그게 지금 중요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앞잡이 / 님 띄어쓰기 틀리셨어요. 누가 누굴..
추워디지겟네요 / 일베 새낀가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