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지은 아파트이고 작년에 결혼해서 입주하면서 올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저희는 화장실 전체 철거를 요청했는데 인테리어 사장이 덧방해도 문제없다고 덧방으로 추천하더라고요.

모두 수리하고 작년 2월에 입주했는데 화장실 샤워기 수도 쪽 바닥 타일 틈에 약간 물이 맺히더라구요? 저희는 욕조는 없고 샤워기와 칸막이만 설치되어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사워하고 물이 덜마른건가 생각했었는데 주변에서는 약간 물이 올라오는거 같다고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저녁에 샤워하고 다음날은 타일이 다 말라있는데 그부분만 좀 물이 고여있더라구요

다른부분 하자들도 있어서 작년 6월쯤부터 계속 연락을 드렸는데 미루고 미루셔서 11월에 겨우 오셔서 다른 하자부분 몇개 실리콘 처리 해주시고 화장실은 보시더니 물이 틈에서 물이 좀 올라오는거 같다고 누수검사를 해야할거 같다고 하시고 누수검사 하시는분 연락바로하겠다고 돌아갔습니다

그러고 또 무기한 연기...올해 3월에 저희 어머님께서 아래층에서 물샌다고하면 어쩌려고 노발대발하시니 다음날 바로 누수검사하시는분이 오시더라구요

그분이 누수탐지를 해보니 샤워기쪽 온수에서 미세하게 물이 새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덧방전에 배관에서 온수쪽이 미세하게 물이센거 같다면서 인테리어 업체 잘못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타일이 사이즈가 커서 한개 뜯으셔서 수리는 해주셨고 다음날 보니 타일틈에 물이 생기진 않더라구요. 비용은 인테리어 사장과 이야기한다고 일단 돌아가셨는데 역시나 다음날 인테리어 사장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오래된 배관탓이라 비용 60만원을 저희가 다 지불해야한다고요 40은 누수검사비용 20은 타일두장 비용이래요. 심지어 저희는 타일 한장만 뜯었습니다.

좀 어의가 없는게 저희가 몇년을 화장실사용하다가 물이 생긴게 아니고 몇천을 들여서 집공사해서 몇개월도 안되서 이런 하자가 생겼는데 저희 잘못이라고 비용을 모두 저희한테 청구하시더라구요 저희도 좀 알아보겠다 낼 수 없다고 전화를 일단 끊은 상황인데 너무 답답합니다.

이거 저희가 비용을 다 내는게 맞는건가요? 매번 인테리어 사장은 오래된 아파트탓만 하는데 아니 오래된 아파트 잘 쓰려고 공사하는거 아닌가요? 인테리어 사장님들 뭐든지 고객탓으로 나몰라라 하는거 너무 화가납니다. 조언해주실 분 계신가요? ㅠㅠ

첨부된 사진은 1/이번에 하자보수 공사 사진  2/전체공사당시 화장실 모습  3/일주일동안 화장실 사용 안했을때 누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