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평 펜션에서 하루 묵고 오늘 점심쯤
동대문 극장에 영화보러 와서 차에서 내리는데,,
저의 폰이 없는거에요!!! 전 순간 멘붕당해 상욕을 땋!
제 여친은 침착하게 저를 데리고 대리점을 가서 위치조회를 했습니다
폰이 가평에 있는거에요!!!! ㅜㅜ
근데 바로 방청소를 할텐데 수십번을 전화해도 안받는겁니다..
사장 아줌마는 모르겠다 그러고 ..
전 포기했지만 여자친구가 자꾸 가평을 가잡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한 한시간 아니 왕복 세시간 운전 하아..
그래도 결국 가평으로 고고씽..
저희가 묵었던 방엔 이미 다른 가족분들이 와계시더군요
허락을 맡고 들어가서 전화를 했는데 진동소리가 희미하게 나는겁니다!
전 침대 시트를 올렸고 거기서 발견된 나으 핸드폰 ㅜㅜ
이 뜻은 시트를 갈지 않았다는 뜻..
저희 다음타자 가족중 아주머니 한분이 여기 찝찝한것 같다며 ㅋㅋ
저와 여친은 얼씨구나 하고 서울로 돌아왔지만
펜션집 주인과 그 가족이 옥신각신 하진 않았을까 하네요
아호.. 진짜 분실했을때 그 기분..
태어나서 처음으로 핸폰 잃어버렸던 것이거든요
정말 분실폰 찾으면 무조건 주인 돌려줘야 됩니다
그기분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
특히나 저같은 경우는 구입한지 2주됐는데 ㅜㅜ
암튼 다행입니다 아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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