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일단 우리 동네 터미널까지는 왔더라구요
기사님 귀찮으실까 싶어서 전화도 안하고 있다가
17시쯤에 집에 왔는데 택배가 안왔더라구요.. 약간 찝찝한 기분이 들어 기사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이미 우리 아파트는 왔다 가셨다네요.. 아침에 들어오는 물류들은 배송을 하는데, 오후에 들어온 물류(14시에 도착했다고 나와있었음)는 배송을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터미널에 전화해보니까 저희동네 대리점으로 전화를 해보라고 합디다.
그래서 대리점에 전화 해봤는데,,, 전화를 안받네요.
바로 차를 끌고 가지러 갔습니다. 저희집은 부산인데 내일 1박2일 서울 갈 일이 있어서 급했거든요.
18시 20분쯤에 대리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OTL...
사장님께 문의를 해보니, 오후에 들어온 물량은 아직 분류가 안끝났답니다. 내일 아침은 되야 분류가 될 것이고,
분류가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 산더미 처럼 쌓인 물건들 속에서 네 택배를 찾기는 불가능하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받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정말 산더미처럼 쌓인 택배들(약 4~5000개)보니까
제가 암만 억지를 부려도 안되겠다 싶어 그냥 집에 왔습니다.
고로 내일엔 확실히 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내일부터 1박2일로 서울 간다는게 함정 ㅠㅠㅠㅠ
솔직히 저는 17차였고, ㅌㅁ이 월요일에 보내준다는 약속을 지켰기 때문에, 태민에는 큰 불만이 없었는데.
이놈의 CJ택배로 보냈다는게 불만.
그리고 CJ 택배는 정말 치가 떨리네요
예전에 유벤투스 바람막이 산적이 있었는데, CJ 택배 기사가 배송완료라고 사기치고 먹고 날라버려서 대리점에 항의해서 보상받은적이 있는데
CJ택배 정말 짜증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월요일에 메인보드에 연기가 나서 서울 에즈윈에 우체국 택배로 보냈는데,
그거 수리 다~ 하고 내일 도착할 거랍니다.
진짜 택배는 우체국 택배가 진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젠택배를 최악으로 꼽았는데
CJ 정말 할 말이 없군요.
우리동네 대리점 그 엄청난 물량을 보니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도대체 TML 에 무슨일이 있길래 이렇게 이틀씩이나 물건을 잡아놓는지 모르겠습니다. 화가 치밀어요 정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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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번주 화요일에 주문한 사랍장이 어제 왔네요 씨제이 택배 저주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