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 사용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아이폰때문에 고민이 많은 아이폰 사용자입니다.
작년까지 3 쓰다가 작년 7월에 2년약정 할원 60정도에 샀는데
이땐 호갱이고 뭐고 아무 생각없이 당장 업무 관련으로 폰이 필요해서 기변으로 2년약정의 호갱이 되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약정은 10개월정도만 더 부으면 되구요. (2만 4천씩 10번정도 남았습니다)
갑작스럽지만 질문 해보려고 합니다.

1) KT 사용자인데 그동안에는 가족이 KT사용하다 얼마전 다들 LG유플로 갈아 탔더라구요.
가족내에선 현재 저만 유일하게 KT사용자입니다. 그리고 티비와 인터넷은 SK브로드밴드 이용중입니다.
혹시 저 혼자만이라도 SKT로 갈아타면 혜택이 있을까요?
그리고 SKT로 갈아타면 10월 단통법 시행이전에 보조금이나 그런걸 번이로 혜택을 누릴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아이폰 5를 1년간 잘 쓰다가 리퍼기간 딱 지나자마자 신기하게도 액정이 맛이 가더군요;;
첨에 줄이 좀 생기더니 이젠 왼쪽 밑 액정이 구멍 뚫린듯 자국이 좀 나있습니다.
이정도면 보상 기변을 하더라도 A급 받기 힘들까요?
액정이 깨진 건 아니고, 작동은 멀쩡히 합니다만 이부분이 걸리더군요.
얼마전 KT 기변 상담을 해보니 A급은 22만 5천, B급은 6만 5천이래서
A판정 받으면 보상 기변을 하고, B급 판정 받으면 그냥 냅두고 새로 바꿀까 싶었는데...
싸제로 수리 받자하니 액정 LCD만 간다해도 8~9만은 들거 같고 해서요.
아직까진 사용하는데 엄청난 지장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아이폰 사용 경험상 처음 맛 가기 시작했을때 바꿔야
나중에 더 큰 후환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걸 깨달았기에...
지금이 교체 적기로 생각하는데 KT에서 그냥 기변으로 나머지 할부 금액 안고 새로 2년 약정 5S로 들어갈지
 (원래 할원 66정도랬는데 67요금으로 가면 55만 4천에 해준다더군요) 고민중입니다.
이것도 보상기변받아서 남은 폰비가 까지면 볼라도 B판정 받아서 애매하게 남으면 새로 시작하는 할부랑 겹쳐서
요금적으로 좀 빡셀게 분명하기에... 참고로 5는 첨에 모두다올레 45로 시작했다 택도 없어서
결국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다 요즘은 LTE-620 요금에서 자리잡고 매달 7만~8만사이에서 요금이 유지되는 편인데,
그리되면 매달 요금이 10만 이상이 될거 같아 부담 스럽더군요.
SKT로 가면 위약금도 내야할거 같고 대충 요금제를 보니 가격은 같은데 데이터 같은게 SKT가 약간 적은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솔직히 아이폰 6가 나온다해도 저는 5s정도 사이즈면 충분하고 사실 5는 쓸만했지만 길기도 하고 해서요.
주변에선 아이폰 이제 대세 지났다해도 전 이런저런 편리성이나 아이튠즈나 계정과의 연동같은거 익숙해져서도 있지만
뭣보다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나 화면 큰거가 질색이라 아이폰만 쭉 써야할거 같아서 다른 폰은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3) 이번에 이야기 들어보니 5s가 그다지 큰 대란이 4차 막바지로 일어나지 않으면
그냥 안녕마트에서 할원 15로 67요금제 3개월 유지하는 조건이 있다해서 지금 같이 고민중인 친구랑 같이 바꿀까 합니다.
(참고로 친구는 4사용자인데... 3년약정 걸고 잘 쓰다 작년 여행 갔다 넘어져서 깨먹는 바람에 어찌저찌 버티다 이제 바꿀때가 돼서 6만 기다리다 6이 생각만큼 맘에 안드는지 고민하더군요)
이게 2년 약정이면 그냥 안녕마트에서 할원 15로 알아볼지 아니면 좀더 쓰더라도 5s로 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 사실 5를 쓸만은 하지만 지금까지 3에서 5로 갈아타서 홀수로 바꿔오던지라 가능하면 오래 쓰고 7로 가볼까 했거든요
(아마 2-3년은 흘러야 하겠지만요)
그래도 내심 삼국지로 따지면 저는 s 시리즈는 파워업키트 같아보여서 그동안엔 안끌리다 5s 실사용 해보니
 뭔가 5보다 제게 맞는거 같아서 5약정 끝나면 써보고 싶긴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게
1) 기존폰 싸제 수리 (소요 비용 대략 8~9만원) 후 약정 끝날때까지 유지하다 5s가 내년에 6 출시후 싸지면 그때 갈아타기
2) kt에서 기변으로 할원 55.4에 67요금제로 새로 2년약정 시작하고 남은 5 10개월 약정 안고가기 (보상 기변이 되면 시도는 해보지만 일단 이렇게 되면 kt만 좋을 일 같아보여서 내심 못바꾸겠더라구요)
3) skt로 번이 하고 만약 ㅍㅇㅂ이나 별같은걸 끼워준다면 (근데 아이폰이라 그런걸 줄지 모르겠지만요) 그걸로 kt에 위약금 (대략 13만원정도 예상됩니다) 내버리고 옮겨가기 (다만 위약금만 내면 나머지 할부금액은 안내도 되는건지 아니면 이거랑 합쳐서 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만약 후자라면 어렵겠지만요) 옮겨간다면 역시 5s로 생각중입니다.
4) 그냥 안녕마트에서 기존에 쓰던 5를 할원 15로 67요금제 유지조건 있는지 알아봐서 된다하면 바로 갈아타기 (이건 뭐 그나마 현실적인 선택 같긴한데... 잘 하는짓인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이 교체해야할거 같긴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쪼록 고견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