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긴 AS전쟁이 끝났네요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30분씩 전화를 받아가면서 겨우 리퍼 판정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술지원센터에서는 계속 우리는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으나, 고객님의 기분이 나쁘셨다면 범퍼를 하나정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ㅋㅋㅋ 범퍼 ㅋㅋㅋㅋㅋ....
여기서 빡친 저는, 그쪽이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라. 니들이 진행 전에 사진을 찍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무한 반복.
니들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잘 보여준다면서 왜 나한테는 못보여주냐, 계속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반박.
결국 고객상담센터쪽으로 넘어가서 상담해서 리퍼 받아냈네요.
그것도 제가 애플제품을 많이 쓰고있다는 증거로 제 아이패드와 아식스 제품번호를 불러주고나서야 리퍼를 받아냈습니다.
(아직도 이게 왜 필요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 물론 그들 말로는 제가 애플 제품 경험이나 AS 정책을 잘 알고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지만)
하 AS하나 받자고 이렇게 정신이 피폐해져서야... ㅋㅋ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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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갑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