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신청한 아이폰이 왔습니다.(SKT 기변)
이래저래 세팅하느라 잘 몰랐는데...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자고 일어나면 서비스 안 됨이 뜹니다.
어... 지옥같은 월요일 출근했더니
같은 회사 근무하는 직원이 전화가 안되냐고 생 GR발광을 하길래...
폰을 봤더니 부재중 전화는 없는데... 서비스 안 됨... =ㅅ=
이제부터...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안테나 갯수를...
안테나 갯수가 1 -> 3 -> 5 ->1 -> 0 -> 3 -> 서비스 안됨 -> 1 -> ... 반복하다가 결국 서비스 안 됨으로 고정...
리부팅하면 다시 안테나 갯수가 생기는 데 또 왔다갔다... 생 GR발광을 하기 시작합니다.
안테나 갯수를 숫자로 바꾸고 다시 관찰합니다.
회사 근처 편의점 앞 길가에서 숫자를 보면 -60~-70 인데
회사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80... 로비를 지나면 -80 중반...
계단으로 가면 -100 이상...
다시 사무실 제 자리로 오면 -90대... 가끔 -106 이상 뜨다가 서비스 안 됨.
화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서비스 안 됨...
또 리부팅합니다... 그리고 출근...
점심먹고 영등포에 있는 투바에 갔다왔습니다.
AS기사분이 폰을 몇번 만지면서 "무슨 일로 오셨나요?" 그러길래...
안테나 갯수가 광년이 널뛰듯 발광하다가 서비스 안 됨으로 뜬다... 그랬더니.
어... 지금 6s 재고가 없고 AS교품 예약이 안된답니다.
다음주쯤 센터 전화해보고 교품있다고 하면 오랍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샀으면 바로 매장으로 쳐들어갔겠죠.
수요일... 목요일... 참을 인자를 마음에 새기며 그냥 씁니다.
밴드59면 거의 무제한 데이터인데 음악 스트리밍들으면 툭하면 끊기고
외근 나가서 회사 메일 보는데 연결안되고...
다음주에 전화해보고 오라고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요일 아침에 핸드폰으로는 전화가 잘 안되니
회사 전화로 30분 넘게 전화만 걸고 있네요.
신촌 투바, 영등포 투바... 두군데다 전화를 받아야 물어보죠.
금요일도 역시 수신 감도가 광년이 널뛰네요.
오프매장에서 샀으면 매장으로 쳐들어갔을껀데...
아... 괜히 온라인에서 구입했나 하는 짜증이 몰려오네요.
수신율이 너무합니다.
그리고 수신율이 널뛰니 GPS는 아예 잡히지도 않네요.
아침에 출근해서 믹스커피 한잔 들고 회사 옥상가서
티맵을 켜놨습니다.
위성이 야간근무하고 퇴근했나 봅니다. =ㅅ=
10분넘게 추운데 벌벌떨면서 폰만 쳐다보다가
화가나 벌벌떨면서 사무실 들어왔습니다.
오후 3시쯤되서 영등포 투바 다시 전화하니 통화가 되서
교품가능한지 물어봤더니 제품이 없고 다음주에 다시 교품가능한 제품이 입고되는데
제가 구입한 제품이 올지 안올지는 입고되 봐야 파악이 된다네요.
토요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 서비스 안 됨...
씻고 바로 신촌 투바로 갔습니다.
10시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갔더니 대기자 5명...
40분 정도 기다려서 센터 직원과 인사하고 바로 서비스 안됨이 떠 있는 폰을 내밀었더니
바로 교품가능한지 확인하고 오겠습니다...하고 잠깐 자리를 비우더군요.
새박스 들고나와서 저보고 뜯으라고 하네요.
뜯어서 교품확인받고 신촌 아무 폰 악세사리 파는 곳에 가서 제일싼 보호필름만 붙여서
오늘 하루 종일 써봤는데 아직까지는 서비스 안됨이나 수신율 널뛰는건 없네요.
초기불량은 무조건 교품이 정답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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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잔고를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