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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스마트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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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썼습니다.
당시 갤s3에서 아이폰4 리매뉴로 넘어왔을 때
ios 7.0이 갓 나왔었고 이걸 올린 순간 진짜 미친듯이 후회했습니다. 너무 느려서요. 단언컨대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장담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 때의 기억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서 7.1.2를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크게 고민했습니다.
사실 아이폰4를 살 필요는 없었지만, 서브로 쓰던 폰이 지프로2 였습니다.
6s+랑 지프로2 둘다 5.5인치 넘는 폰인데 이걸 두 개를 들고 다니자니 너무 불편하고...
어차피 전화 문자 음악만 되면 되는데 아이폰4가 3.5인치에 작으니까 이걸로 하자. 해서 리매뉴로 하나 구했죠.
버전은 6.0.1 인데, 이게 생각보다 좀 하자가 있네요? 전화를 걸려해도 키패드에서 멎어버리는 현상 발생...
그냥 팔자려니하고 7.1.2 올렸는데 어라? 7.0 때보다는 생각보다 괜찮네요.
느리긴 당연히 느리지만 쓸만은 한 수준.
예전 7.0 때는 진짜 카톡 띄우는데 5초 키보드 하나 누르는데 3초 이렇게 걸렸었는데
타자도 약간 딜레이는 있지만 칠만은 하네요. 아 물론 어플 여러개 띄우면 느려지긴 합니다...
실상 저도 게임을 그리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니고
카톡 페북 인터넷 음악 라인 페이스타임 정도만 씁니다.
근데 또 사람 심리란게 이상한게, 작은거 쓸 땐 큰게 쓰고 싶고
그래서 큰 거 샀더니 작은거 쓰고 싶어지네요... ㅋㅋㅋㅋ
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가격 부담이 없다보니 생폰으로 쓸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장점.
어쨌든, 전화 문자 음악 인터넷 카톡 (은 살짝 느리긴한데 쓸만은 한 수준) 용도로는 아이폰4도 충분히 현역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1.2가 생각보다 잘 나온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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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유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