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13 [사진=애플 제공] 이동통신 3사가 8일 일제히 아이폰13 판매를 시작하면서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각사 아이폰13 공시지원금에 따르면 KT가 아이폰13 미니에 최고 45만원을 지급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KT는 공시지원금을 당초 8만5000~24만원으로 공지했으나, 이날 아이폰13 미니 기종만 23만6000~45만원까지 대폭 확대했다. 아이폰13 미니를 제외한 아이폰13과 프로, 프로맥스 등 나머지 기종 공시지원금은 앞서 밝힌 대로 8만5000~24만원을 지급한다. SKT는 아이폰13 시리즈에 5만3000~13만8000원, LG유플러스는 8만4000~22만9000원을 지급한다. 한편, 이통사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아이폰13 시리즈 중 프로 기종이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SKT T다이렉트샵 사전예약 전체 물량의 50%가 아이폰13 프로였다. KT샵에서도 사전예약 고객의 50.8%가 아이폰13 프로를 택했다. 이어 아이폰13 프로맥스(19.4%), 아이폰13(16.8%), 아이폰13 미니(12.9%)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오수연 기자 syoh@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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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아이폰은 무조건 큰 게 잘 팔린다라는 의견은 힘을 잃게 되겠군요.
프로가 맥스의 기능을 죄다 달고 나오니 12때와는 다르게 프로 쪽으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