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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는 자녀 용돈 관리 및 경제 금융 교육 서비스 ‘퍼핀(first fintech for family, firfi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퍼핀은 7세 이상 자녀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레일플러스) 겸용 자녀 용돈카드인 ‘퍼핀카드’와 체계적인 경제금융학습 콘텐츠 ‘퍼핀월드’를 앱(APP)에 탑재해 온 가족이 함께 자녀가 올바른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에게 카드만 발급해주고 끝나는 타 미성년 용돈 관리 서비스와 달리 퍼핀은 체계적으로 ‘소비, 저축, 투자습관’을 쌓아주고 ‘돈 공부’를 시켜준다는 점을 차별화시켰다.
자녀는 메타버스 기반 퍼핀월드에서 매일 퀴즈를 풀며 기초 금융 상식을 쌓고 부모님이 설정한 학습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본인 이름이 새겨진 카드를 사용하며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쌓고 주체적인 태도를 형성할 수 있다.
퍼핀카드는 청소년 유해시설과 일부 가맹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KB국민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부모가 자녀의 카드사용 및 금융 생활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부모앱에서 자녀 용돈 잔액 및 소비 내역 실시간 조회 ▲용돈 보유 및 사용 한도 제한 ▲부모 앱에서 직접 카드 신청·분실신고·해지 ▲금융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학습 보상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퍼핀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먼저 제공된다.
아이폰(iOS) 사용자를 위한 버전은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는 "퍼핀은 안전한 금융시 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의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년간 공들여 개발한 서비스"라며 "부모가 꼭 필요로 하는 용돈 관리 기능 제공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금융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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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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