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기자] 애플이 19일부터 iOS 17로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작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앱 △충전 중 새로운 방식의 대기모드 △에어드롭을 이용한 간편한 공유 △타이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입력 방식 등으로 아이폰을 더 개인취향 맞춤형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더해 iOS 17, 아이패드OS 17 및 워치OS 10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에 새로운 건강 기능이 도입할 예정이다.
◇ 커뮤니케이션 기능 대폭 업그레이드·건강 기능 도입
아이폰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연락처 포스터 △페이스타임 △스티커 △네임드롭 △향상된 자동 수정 △스탠바이 등을 선보인다.
먼저 연락처 포스터는 사용자가 통화 시 맞춤 제작한 화면을 구현해 전화를 걸 때 사진, 미모티콘, 타이포그래피 및 서체 색상을 개인화하는 기능이다.
이는 서드파티 통화 앱에서도 적용된다.
또한 뉴럴 엔진을 통해 보여지는 실시간 음성 메시지 전사문은 기기 자체 처리 가능하며 비공개로 유지된다.
사용자는 상대방이 페이스타임 전화를 받지 않으면 영상·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페이스타임 통화 중 간단한 제스처로 하트, 풍선, 불꽃놀이 등을 표현하는 영상효과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애플TV 4K와 연결돼, 연속성 기능에 따라 페이스타임 통화를 시작한 후 애플TV로 전환하거나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센서 스테이지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돌아다녀도 프레임 안에 화면이 유지된다.
새로운 스티커 방식을 통해 메시지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사진에서 피사체를 분리해 라이브 스티커를 제작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미모티콘, 애니모티콘, 이모티콘 스티커, 서드파티 스티커 팩을 포함한 모든 스티커를 한곳에 모아 사용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운 에어드롭 기능인 네임드롭은 사용자들의 기기를 서로 접촉시켜 연락처 정보와 콘텐츠를 공유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쉐어플레이를 실행시키면 2인 이상 함께 음악 감상과 영화 시청,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자동 수정 기능이 새로운 변환기 언어 모델, 자동 완성 기능을 위한 최첨단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 언어 모델을 통한 포괄적 업데이트를 거쳤다.
그 결과 문장 자동 수정 기능이 향상돼 정확도를 높여 문법 오류를 수정한다.
스탠바이는 다소 떨어진 거리 또는 가로로 충전 시 실시간 현황, 시리 결과, 전화 수신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체 화면을 생성한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워치에 새로운 건강 기능이 도입된다.
정신 건강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기분과 감정을 기록하고, 자신의 마음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또 실제 병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우울·불안 평가를 건강 앱에서 간단하게 진행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력 건강, 일광 시간 측정, 화면 주시 거리 기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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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적외선통신 느낌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