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1. 아이폰 3Gs 16G 분실. -> 폰케어 접수 -> 상담원이 전화 옴. (5일만에... 폰케어홈피에 글 남겼더니만...)
2. 지금은 동일 모델이 없으니, 흰색 리퍼폰을 받던지, 아니면 검은색을 받던지 선택을 하라.
3. 흰색 리퍼폰 받게 되면, 프로모션 행사가 있으니... 8만원의 요금 혜택이 있을 것이다. (말 안해주는건데, 고갱님이 진상이라 말하는거임)
보험사는 항상 소비자에게 약관이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지들 편한 말만 하죠.
그래서 저도 약관을 들먹거렸죠. 똑같은 거 줘~ 싫으면 검은색 32기가 주던가... 내가 한발 양보 했으니, 니들도 한발 양보하는 성의를 보여봐.
말로만 죄송하다는건 듣기 싫고, 행동으로 뭐라도 해봐욧.
결국은... 정해진 룰을 바꿀 수가 없다고 하길래, 검은 색을 받기로 하였죠. (악법도 법이다? 이건 대체 왜 만들었는지...)
포기하고 검은색 받고 정 주고 쓰려고 맘먹고 있는데,
다시 한번 청천 날벼락!!!!
폰케어: 고객 부담금 8만원 되겠습니다.
고객: 네. 알고 있습니다.
폰케어: 그리고 더 있습니다
고객: 뭐가요?
폰케어: 고갱님이 7만원 더 내야 합니다
고객: 뭘요? 왜요?
폰케어: 고객님이 가입한 스마트 고급형은 원래 70만원이 한도액인데...
고객: 네. 알아요. 70마넌.
폰케어: 고객님이 가입할 때 당시에 리퍼폰이었기 때문에, 지금 아이폰 3Gs 16기가의 가격인 69만원에서
고객: 흠?
폰케어: 리퍼폰 가격 61마넌을 제하고, 7만원을 납부하셔야 겠습니다. 그래야 새삥 기계 줍니다. (내가 원하지도 않는 검은색을)
고객: 어? 가입할때는 70마넌까지 보상이던데요?
폰케어: 하지만 고갱님은 61마넌까지만 보상됩니다. ㅋㅋ
고객: 아 ㅅ ㅂ 몰라. 끊어. 짜증나.
민원처리반에서 다시 전화 준다고 하네요...;;;
아이폰 보험처리땜에 이 무더운 여름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양보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건지...;;;;
태어나서 첨으로 이렇게 따져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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